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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기울어진 영상과, 구조자 숫자가 탑승인원에 비해 적고,
물위에 떠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하고 대형 참사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타이타닉이나 포세이돈 영화에 잘 묘사 되어 있었듯이, 크루즈 선박처럼 큰 배는 배가 기우는 순간 내부가 탈출 불가능한 계곡 처럼 변한다는 것을 떠올렸기 때문인 듯 합니다.
언론에 불려나온 전문가들도 대부분 심각한 사건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 보였는데, 방송으로 내보내는 자막과 앵커의 멘트는 지나치게 희망적인 기대 만을 반복하더군요.
수색대가 이미 배안에 수많은 사망자가 부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 같은데,
어디에도 이런 내용은 보도되지 않고 소위 말하는 "희망 고문" 만 하고 있었던 셈이네요.
국민 전체가 트라우마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정보 공개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보도 지침이라도 있는 건가요?
기대했다가 실망했다가 다시 기대했다가 실망했다가를 반복하게 만든 언론에 조롱당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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