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벙커 현장에서 올리려고 했는데,
디도스때문에, 계속 오유 뜨지도 않고,
겨우 접속해도, 글쓰다가 5번이나 튕기고, 사진첨부도 안되고...ㅠㅠ
결국 집에 와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현미 의원과, 한겨레 사회부 기자(이름을 기억 못해 죄송합니다)
두 분이 게스트였어요.
주제는 새정치민주연합,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청와대의 불법조사 등이었고...
(상세 내용은 스포방지를 위해서~~~ 양해 부탁드려요)
"켄터키 Flied 치킨" 혹은 "켄터키 Free 치킨"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오늘은 나는 꼼수다 공식팬카페에서
닭요리(?)를 준비했습니다.
태초의 닭요리 : 벙커1 내란(內卵)
관객분들, 갑자기 '내란'이라 많이 놀라셨죠? ^^
(내란 모의중, 아니 내란 조리과정입니다)
(음... 잘 조리 되었군요)
관객분들 모두에게 나눠드리고,
김총수와 패널들에게도...
2회때 생각해서, 240인분을 준비했는데, 지난번보다 적게오셔서 남았어요. ㅠㅠ
김총수 미안~
방송 보시면, 테이블위의 그것이 그것입니다. (멀리서 찍으니 잘 안나오네요ㅋㅋㅋ)
녹화 시작 직전, 앞서의 특강이 끝난후, 장내 세팅을 위해 관객들이 잠시 나간 사이,
"부끄럽구요" 주기자 등장!
"이게 뭐에요? 흐~"
그러나 사진은 실패했습니다.
"아~ 뭘 찍어요." 라며 수줍은 썩소를 날린...ㅋ (옆모습만 겨우 하나 건졌네요.)
녹화 끝나고, 뒷정리하고 버스타고오니, 이 시간이네요.
관객분들, 집에 가셔서 닭요리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정봉주,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나는 꼼수다 4인방.
고맙습니다.
쫄지마~ 끝~~~
p.s> 다들 아시다시피,
정봉주 전의원은 BBK의 진실을 말했다는 죄목으로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0년으로 정치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정봉주의 전국구'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PD는 '막말 논란'에 대한 새누리당의 집중포화로 낙선후,
지금 국민TV에서 종편에 맞선 진짜언론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는 작년 10월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재판이 다시 진행중입니다.
아마, 지방선거 이후에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유죄든 무죄든,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역풍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서일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켜보고, 지켜줘야합니다.
나는 꼼수다. 나꼼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