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부랴부랴 올라갔지만 토요일이라 차도 막히고

출발도 일찍 못해서 시청 도착하니 5시 이짝저짝 이더라구요

피켓 받고 서있었더니 금방 끝나버렸....;;;

그래서 오유에 어디로 가야하나 글 썼는데

쓰고나서 바로 핸드폰 방전...

2년 썼더니 수명이 거의 다 되었나...

암튼 사람들 따라서 청계광장쪽 가서

좀 헤메다 잘 찾았는지 광화문 거리에 가서

열심히 참여하다가 해산이라길래 집에 왔습니다

아 집 가다가 시청광장에 팩트티비 부스 있길래

만원 후원하고 왔네요

가서 느낀건...

정말 많은 깃발과 모임이 있더라구요

시민들도 많았구요

시청 막 도착했을때 어찌어찌 찾아낸 KOCA부터

동성애인권단체, 각종 대학생 모임(광화문에서 기차놀이하던 한예종 학생들이 생각나네요 ㅋ)

각 지역에서 온 노조분들..... 등등

날도 추운데 모두들 와서 계신걸 보니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무 소속도 아니며 누구랑 같이 간것이 아니다보니

조금 뻘쭘하더라구요...;;;

조금 외롭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구호도 외치고 했을때는

확실히 하나되는 느낌이었어요

어쨌든!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제발 좋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졸업할때쯤이면 이번 댓통령씨 임기가 끝나는데
(사실 그전에 내려오면 좋을듯 한데... ㅎㅎ)

이번해에만 해도 이렇게 국민에게 빅엿을 먹이는데

남은해는 얼마나 많은 엿을 먹일지...

정말 5년뒤엔 어떻게 되어있을지..;;

졸려서 그런지 슬슬 횡설수설 합니다

참여하신 분들, 참여를 못하셨지만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힘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