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대자보 만들고 해보겠다고 한 중학교3학년인데요. ㅋㅋ
그일이 뭐냐면 진짜 대자보를 오전 7시쯤에 학교에다 붙였어요. ㅋㅋ
그리고 10~15분이후정도던가? 대자보가 사라진겁니다.
그래서 1층부터 4층까지 살펴보았지만...역시 실패
그러던 오전8시 이후 방송으로 "3학년 각반 담임선생님들 3학년 교무실로 오십시오." 하는 소리가
나오는거에요. ㅋㅋㅋ
설마하고 난가? 했더니 예상도 적중 제 친구들은 " 너 어떡해 ㅋㅋ" 하면서 웃던군요.
저도 웃었죠 이럴수록 평소처럼 해야하니까
그래서 3학년교무실앞에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담임선생님이 나오시고 표정이 어떠셧냐면....
웃으시면서 나오시던군요. 대자보 붙인거 너지? 너답다 하면서 잘했다는 눈빛? 비슷하게 하시더라구요. ㅋㅋ
대자보 붙인지 몇일이 지나고 학교에...제 대자보를 붙였다는 소문이 쫙 퍼진겁니다...
어느 선생님이든 저만 보면 "너가 대자보붙였어? 대단하다 " 이런식에 말이 자주들리곤 합니다.
그래서 인지...저는 이런식으로 불리던군요..." 안녕들하십니까?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