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25211204795" target="_blank">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25211204795</a></div> <div> </div> <div class="section_content" id="contentsWrapper"> <div class="video" id="medipotArea"><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video/viewer/Video.html?vid=v9859O2GHB844MM8O0GPB2O&play_loc=daum_news&width=640&height=360&wmode=transparent&autoplay=true"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div> <div id="newsBody"> <div class="content font_type_1" style="font-size: 16px"> <div><앵커><br /><br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유해성분이 이용자들 여럿을 숨지게까지 했던 사실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 유해성분이 어린이용 물티슈나 손 세정제에도 들어 있었습니다. 이게 피부에 닿았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직 연구가 부족하고 따라서 안전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들이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어서 규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br /><br />장선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아이 키우는 집에서 물티슈는 필수품입니다.<br /><br />[이정아/서울 봉천동 : 밥 먹을 때에도 쓰고 또 기저귀 갈 때도 쓰고 하니까 큰 거는 거의 일주일 한통 쓰는 것 같고 작은 거는 하루에 한 두개씩 쓰는 것 같아요.]<br /><br />하지만, 엄마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br /><br />[박숙진/서울 응암동 : 어디서 검증해준 깨끗한 물티슈가 있다, 그러면 마음 놓고 쓰겠죠.]<br /><br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실이 국가기술표준원에 의뢰해 시판 중인 물티슈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3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독성물질 4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이 독성물질은 유독물질로 지정돼 살균제에는 사용이 이미 금지됐습니다.<br /><br />하지만 코로 들이 마시지 않고 피부에 닿을경우 유해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입증된 바가 없어 물티슈에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br /><br />최근 영남대학교가 피부 색소 실험에 활용되는 줄무늬 물고기를 대상으로 유해성을 실험한 결과 20번 접촉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멜라닌 색소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조경현/영남대학교 단백질센서 연구소장 : 어린이나 유아의 피부는 흡수가 잘 되고, 민감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요.]<br /><br />현행 환경보건법에는 어린이용품에 대한 유해성분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물티슈 같은 제품은 공산품으로 분류돼 검사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br /><br />업체들도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br /><br />[물티슈 판매업체 관계자 :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게 업체 입장에서도 소비자한테 안전에 대한 신뢰가 확보 될 수 있다고 판단되거든요.]<br /><br />정치권에서는 어린이 제품 전반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최근 발의됐습니다.<br /><br />[이종훈/새누리당 의원 : 어린이 제품에 대해서도 유해한 물질에 대한 환경 안전성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한 것입니다.]<br /><br />업체는 안전한 제품을 기준에 따라 만들고 소비자는 믿고 살 수 있도록 양쪽 모두를 위해서라도 안전기준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br /><br />(영상취재 : 김학모·임우식·하 륭, 영상편집 : 최진화)<br />장선이 기자<a target="_blank" href="mai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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