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朴대통령 질그릇, 김무성에 400만원 낙찰></h2> <div>(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대선 1주년 자축 자선바자에 내놓은 도자기가 당 중진인 김무성 의원에게 400만원에 낙찰됐다. <br /><br />18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 행사에서는 박 대통령이 기증한 도자기가 경매에 부쳐졌다. <br /><br />모두 9명이 입찰에 참가했는데 김 의원이 최고가인 400만원을 써내면서 도자기를 가져가게 됐다. <br /><br />박 대통령의 과거 당 비주류 시절, 한때 친박의 '좌장' 역할을 하다가 이후 탈박(脫朴)과 복박(復朴)을 오갔던 김 의원의 이날 도자기 구매는 이 같은 박 대통령과의 '애증관계'와 오버랩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br /><br />100만원에서 시작된 이 도자기의 경매에서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200만원, 남경필 의원은 250만원, 홍지만 의원은 300만원을 각각 써내는 등 의원들 간에도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br /><br />이 도자기는 박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에 거주할 때 평소 모과를 담아두는 등 오랜 기간 직접 사용해 온 그릇으로 알려졌다. <br /><br />홍문종 사무총장은 "삼성동 자택 시절 오래 써온 대통령의 손때 묻은 질그릇으로 평소 모과 등을 담아두셨다고 한다"면서 "각자의 소중한 물건과 꿈을 담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보내주셨다"고 소개했다. <br /><br />김무성 의원은 경매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의 온정을 담고 싶어서 샀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 /><br />이날 자선바자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액과 함께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된다. <br /><br />[email protected] <br /><br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355635itLPJJ9lMPzhfztGRIpB.jpg" width="373" height="750" alt="PYH2013121709730001300_P2.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로비는 이렇게 하는겁니다.</div> <div>모과 담아뒀던 그릇을 400만원씩이나 주고 사는...뭐 이딴..</div> <div>얼마 되도 않는 나랏녹 먹는 분이</div> <div>400만원이나 하루에 지르고 왔다고</div> <div>와이프한테 욕 깨나 먹었겠네요.</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