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경도 안씀
국회의원들? 수십년씩 정치에 몸담아왔던 사람들이 가족간의 잔소리도 귀찮아 하는데 국민들 하는 얘기 귀기울일려구?
광우병때보다도 못하고 반값등록금때보다도 못한 시민 참여도에
게다가 그렇게 난리쳤던 그때에도 우린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지
FTA는 그냥 통과됐고 반값등록금도 수업일수를 줄여버리고 등록금을 낮췄다는 말도 안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우리가 원하는 바를 진짜 이루려면
철도 민영화가 멈춰지기 위해 철도 이용을 안해야 되고
반값등록금 위해 아예 휴학을 하던 학교를 나가지 말아야되고
대기업 횡포를 막기 위해 대기업 물건 사지 않고 대기업 입사하려고 아둥바둥 거리지 않고 그래야 하는데
남양때 처럼... 하지만 봐 남양도 다시 커피 업계 1위라지? 차는 현대차 타고 가전제품은 다 삼성이고 월급 때문에 대기업을 꿈꾸고
있는자들이 우리 눈치를 볼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계속 계속 반복되고 우리는 일명 사회지도층이라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말만 국민이 국가지 저들은 우리를 자기네 노예정도로 밖에 생각안하겠지 그냥 자기들이 권력과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레바퀴 속 나사정도로
그렇다고 저렇게 포기하고 살자니 그게 정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고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사촌이 잘되면 배가 아픈 나라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가능성이 없는거겠지..
사실 그렇잖아? 촛불들고 거리 뛰어나가는게 그나마 편하니까 하는거라는거.
대자보도 솔직히 얼마나 갈까
아마 애들 시험 끝나고 얼마 안가 관심 줄겠지 안봐도 뻔...
그냥 저 또한 대자보에 감동하고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수만명이 누른것에 감탄했지만
어제 지인과의 이야기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돼서 써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