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style="overflow: hidden" id="content_area"> <div class="tx-content-container"> <div class="tx-content-container"><span class="aticle_color_b"><font color="#1f4b95"><strong> <h1 id="ArticleVTitle"><span style="font-size: 12pt">세계아동인권단체, <조선><동아>의 아동인권 유린 질타 </span></h1> <h2 id="ArticleVSubject"><span style="background-color: #e545d0; color: #ffffff; font-size: 12pt">'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인권 유린으로 치닫고 있어"</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e545d0; color: #ffffff"> </span></h2></strong></font></span> <div><span class="aticle_color_b"><font color="#1f4b95"><strong>최근 아동 인권을 침해하는 보도에 대해 언론에 드리는 글<br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을 둘러싼 언론보도에 대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입장-</strong> <br /><br />안녕하십니까.<br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br /><br />최근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을 둘러싸고 일부 언론의 보도가 도를 넘어서 아동 인권 유린으로 치닫고 있습니다.<br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일하는 단체로서 사안의 진위와 상관없이 아동의 인권과 존엄성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br /><br />얼마 전부터 한 신문이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한 아이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친구들에게까지 출생의 비밀을 묻는 인권침해 기사를 잇따라 게재하더니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사진이 무단으로 유포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br /><br />급기야 17일 다른 신문에는 ‘아버지 전상서’라는 제목을 단 자사 논설위원의 칼럼이 실렸습니다.<br />우리는 아이에 대한 언론의 인권 침해가 도를 넘어 이제 이 같은 조롱으로까지 치달은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br /><br />우리 사회는 인권 침해를 스스로 방어하기에 무력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공적 약속을 이미 갖고 있습니다. <br />한국정부가 일찌감치 비준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6조에서 어떠한 아동도 사생활과 가족에 대해 자의적, 위법적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으며, 현행 아동복지법도 17조에서 아동의 정신적 발달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br /><br />그러나 최근 일련의 보도는 이와 같은 사회적 합의가 얼마나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있는지, 우리 사회가 아동의 사생활이나 인격, 존엄성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 얼마나 낮은지를 다시 한번 드러내 보여줍니다. <br /><br />세이브더칠드런은 공직자의 윤리, 국민의 알 권리, 표현의 자유 등의 가치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그것이 공인도 아니며 성인도 아닌 한 아이의 사생활 정보를 낱낱이 파헤쳐 공개할 근거는 절대로 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br /><br />아무리 ‘창작물’이라는 설명을 붙였을지언정 해당 아이가 현실에 존재하는 이상 본인의 사생활과 가족, 심지어 본인 이외에 그 누구도 알 수도, 간섭할 수도 없는 감정과 생각을 추측하여 공적 여론의 장에 내어놓는 것은 아이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자 폭력입니다.<br /><br />우리는 더 이상 ‘알 권리’나 ‘표현의 자유’ ‘진실 규명’이라는 미명 하에 누구보다도 존중 받고 보호받아야 할 아동의 권리가 침해 당하는 폭력적인 보도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언론의 각성과 자제를 촉구합니다. <br /><br />세이브더칠드런은 지금까지와 같은 언론의 아동 인권 유린 보도가 지속될 경우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통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br /><br />감사합니다.<br /><br />2013년 9월 17일<br />세이브더칠드런 </font></span></div> <div><span class="aticle_color_b"><font color="#1f4b95"></font></span> </div> <div><span class="aticle_color_b"><font color="#1f4b95"></font></span></div> <div><span class="aticle_color_b"><font color="#1f4b95">출처:<a target="_blank" h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450" target="_blank">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450</a></font></span></div></div></div></div> <div class="profile_wrap"></div> <div id="sidebar"> <div> <div style="position: absolute; display: none; top: 250px; left: 255px" id="RIGHT_SPACE_BANNER"></div></div></div> <div style="clear: both"></div> <div> <div style="position: absolute; top: 250px; left: -135px" id="AGOR_SKIN_BANNER"><iframe height="250" marginheight="0" border="0" src="http://amsv2.daum.net/ad/adview?secid=08E63" frameborder="0" width="130" marginwidth="0" scrolling="no"></iframe></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