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검색해보니 칼럼이 나오네요.
대충보면, 왔다갔다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 중간에 영상이 한번 더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사건발생 초기 국방부에선 TOD영상 없다고 박박 우겼었죠.
하도 논란이 커지니, 조금씩 공개했습니다. 못 찾았었다고..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정말 중요한, 지금 논란의 핵심이 조각나는 장면 자체는 없다네요...
하도 없다고 하니까, 그럼 그 영상들이 저장된 하드 자체를 공개해봐라, 정보공개청구 냈더니,
군사비밀로 비공개결정이 났죠. 애초에 논란이 많은 판결이라고 봅니다.
TOD병으로 근무했다는 분이 글 쓰시던데, 영상이 없을수 있는게 당연하다는듯 느껴지더군요.
사람이 하는 일에 실수가 없을순 없죠. 애초에 군인이 비상사태를 위해 있는거지만,
사람인 이상 그 비상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자기 본분을 수행하지 못한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자각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TOD의 존재이유가 북한에서 침투하는 반잠수정 잡으려는 겁니다.
조그만 보트정도의 크기를 잡아내기 위해 있는 TOD가 몇천톤 크기의 전투함이
그것도 구조신호가 들어온 상태에서, 비정상적 기동을 하는데, 그걸 못잡아냈다고...
이건 영창수준이 아니라, 군사재판해서 교도소 보내야 하는거 아닙니까.
경계실패에 근무태만에...보수들 잘하는 말대로, 국론분열돼서 경제손실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