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멸망이란 책을 보면 미국의 과소비때문에 글로벌 경제가 무너진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렇게 절실하게 다가올진 몰랐습니다. 

미국처럼 물자를 펑펑 쓰고 살면 지구가 3개 필요합니다.
빚내서 과소비하는 미국인들의 행태가 지구에 화를 불러 일으키고있습니다.
무차별한 연료소비,물낭비,식량낭비..
빚내서 집을 사고 결국 개인부도가 국가의 부도로 이어지는게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아니겠습니까.
한국도 예외인가요?
10억짜리 아파트를 애들 껌값으로 여기니..그중 8억은 빚이고..
집값이 오르기를 막연히 기대하며 땅박일 뽑은
한국국민들은 은행이자 못갚은 미국사람들이 남일처럼 보이나요?

미국의 이런 과소비를 받쳐주는 건 중국인데
중국이 이런 미국소비를 유지시키기위해 막대한 자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중국의 인플레이가 시작되고 있지요.

중국 물가가 천정지부로 오르면 전세계가 정말 끝이지요.
한국도 짜장면 1만원시대에 돌파할겁니다.
우리 식탁에도 쌀 빼고 중국에서 수입안하는거 뭐있나요?

한국민들, 특히 젊은 층은 경제적으론 매우 보수적입니다.
쉽게 말해서 내친구보다 내이웃보다 내가 더 잘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지면에선 매우 급사회주의경향을 띠지요.
국가가 모든 복지를 책임져야한다는 식으로...


전세계에 공황이 닥쳐와도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은 뭡니까?
교과서 대로 금에 투자해야 할까요?
아님 저평가 된 땅을 매입해야 할까요?


과소비할 생각만 하는 뇌에 똥만 찬 미국사람이 아니라면 
우린 다르다란 것을 보여줘야합니다.

우린 조상님들의 선비정신이 뭐였습니까?
청렴 아닙니까?

적은 찬에 조로 된 밥을 먹더라도
바르게 살면 누구가 존경받던 그런 정신이 널리 퍼져야합니다.

널리 인간을 복되게 한다던
우리 조상님의 모토가 진실임을 깨닭게 해주는군요.

산업화 겨우 100년에 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놈들만 욕할것이 아니라 우리부터라도
청렴하게 살며 자원을 아끼고..
물질보단 정신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풍조가 만연해 지길 빕니다.

한국을 세로로 쪼개며 토목경기부양한다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고 있으니..
이런 저의 바람은 그냥 봄날 개꿈으로 흩어질 가망성이 많지만,
언젠가는 세계화와 물질숭배가 무너지고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