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사진보고 몇명이네 과거 무슨집회에 몇명이었네 하시던데 특히나 일베에서도
이거갖고 말하는 모양인데 오늘 다녀온 사람으로서 대략 추정해 보입니다.
일단 서울 광장 면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 몸집이 커서 그런데 불편함 없이 책상다리로 앉을 경우 0.8mX0.8m나오네요
그렇다면 13207/0.64=20635가 되네요
일단 마이너스 요인으로는 무대 공간 및 분수대 공간은 빼야 하고 사람들이 이동하는 통로도 일정 부분
제외해야 합니다. 중간에 사람이 빠져서 좀 넓은 공간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0.8X0.8도 더 많은 면적이 들여야 할 수도 있음니다.
플러스 요인은 많은 분들이 가장자리로 서계셨다는 것입니다. 서 있을 경우 다닥다닥 붙어 있다고 하면 0.6X0.6이라해도
1m2당 3명은 서 있을 수도 있음
그리고 서울 광장 면적 외 플라자 호텔측도 사람이 많았고 대한문 앞에 곳곳에 사람들 많았음
결론
경찰 추산은 0.9X0.9로 1명이 앉을 공간을 계산해서 전 서울광장에 균등하게 앉았다 하여 16000명이 된 것임
마이너스 영향은 최대한 부풀리고 플러스 영향은 최대한 축소하였다고 봅니다.
주체측 추산은 0.46공간으로 계산이 되는데 실제 서울 광장 내부만 계산한다면 많은 분들이 앉아 계셨기 때문에 좀 무리인것 같고
광장 외에 서있던 분들과 광장 외에 계셨던 분들을 최대한 더한 값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서울광장의 집회 모임의 성격을 국정원의 선거 개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즉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집회에 참여할 정도로
이 의제에 대해 찬성하느냐로 생각한다면
경찰 추산은 축소라 볼수 있으며 주체측이 말하는 6만 혹은 어떤 쪽에서 10만을 말하는 것은 중간에 왔다 가는 분들을 포함한다면
무리한 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순히 사진 한장 갖고 10만이네 1만이네 하는 싸움은 프레임 전쟁에서 상대의 프레임에 말려드는 것이라
그리고 경찰이 여기저기 다 막아 놔서 사람들이 못모임 싸이나 월드컵때처럼 경찰이 돠 줬음 갠적으론 10만은 넉넉히 넘었으리라 생각됨
오유에서 만큼은 숫자 가지고 가타부타 싸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