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언쟁에 전혀 휩쓸리지 않던 1인입니다.</div> <div>2,3일동안 그동안 뜸했던 모임을 몰아서 만나느라 과음을 좀 했더니 일요일인 오늘도 이시간에야 컴터를 켜고 시게를 들여다보고 있네요.</div> <div>그러던중 럭셔림님의 글을 읽고 느낀바가 있어 짧게나마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올리고자 합니다.</div> <div> </div> <div>좌파와 우파의 구분은 도대체 누가 하는건지 모르겠군요.</div> <div>적어도 본인의 성향이나,</div> <div>아니면 타인의 성향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함부로 단언하는게 아닙니다.</div> <div>여당에 대해 반대적 입장이라면 좌회전이고,</div> <div>좌회전 중에도 의견이 갈린다면 그건 좌회전 안에서 정도의 차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모양인데......</div> <div> </div> <div>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볼수가 있죠.</div> <div>야당의 행위에 비판적인 입장이라면 우회전이며,</div> <div>그 각도에 따라 조금만 틀어놓은 우회전이냐 아니면 잔뜩 꺾은 급우회전이냐......</div> <div>그런데 단지 이분법적인 논리로 설명할수 없는 분들은 어쩔겁니까?</div> <div>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div> <div>바로 저를 예로 들겠습니다.</div> <div> </div> <div>기본적으로 보통 이상의 관심을 사회 정치에 쏟고 있으며,</div> <div>민주당이던 새누리당이던,</div> <div>정당제도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기득권의 연장으로 써먹는다고 믿고 있는 사람의 하나이기에</div> <div>특정지역에 대한 기대나, 특정정당에 대한 호의적이거나 부정적인 측면마저도 없습니다.</div> <div>그래서 투표를 해야할때는 거주지역의 그 누구와도 정치적인 차이나 일치감을 일절 공유하지 않고,</div> <div>오로지 개인적인 판단으로만 선거를 치룹니다.</div> <div>앞서 말했다시피 권력은 대물림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치입문자이던 기득권층이던 가리지않고 일단은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되는거죠.</div> <div>그래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대보면,</div> <div>결국은 그나마 때를 덜탄 사람을 보게 됩니다.</div> <div>장담하는데 지역감정은,</div> <div>만드는 사람이나 거기에 휩쓸리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div> <div>제가 작성한 글이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div> <div> </div> <div>과연 그렇다면 럭셔리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판단한다면 저는 어느 편에 속하는 사람일까요?</div> <div>중도?</div> <div>럭셔리님 말씀은 중도를 간과하고 계십니다.</div> <div>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럭셔림님 말씀의 깊이를 판단하자니 자기의 지식에 비해 지나친 확신과 배타적인 마인드를 눈에 보일 정도로 뿜어내고 계시더군요.</div> <div> </div> <div>제가 보기엔 우파냐 좌파냐에 대한 그냥 단순한 개인의견을 적어내는 정도면 모를까,</div> <div>단정짓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써놓으신,</div> <div>그냥 어그로성 말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div> <div>지잡대 출신의 졸업도 아닌 그냥 중퇴자이기는 하지만,</div> <div>제가 보기엔 럭셔림님의 의견은 그냥 의견일 뿐이지 정의를 하실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div> <div> </div> <div>본인의 글에 반대하시는 분이 많아 몇십대 일의 싸움을 하는 고독한 투사라도 되는냥 말씀 하시는데,</div> <div>저는 진보도 아니고 그렇다고 야당 지지자도 아니며, 국정원 7급 공무원도 아닌데요,</div> <div>정말 중도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건데,</div> <div>럭셔림님은, 서울에 갔다가 지나는 길에 63빌딩을 보고서는 옥상에서 선텐하고 왔다고 우기는 어린아이같은 느낌이 듭니다.</div> <div>아는 만큼만 이야기하고 그만큼만 주장하세요.</div> <div>본인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언하지 마십시요.</div> <div>그건 지식인도 아니고 보수, 진보도 아니며 성인은 더더욱 할짓이 못됩니다.</div> <div> </div> <div>현재 민주당이던 새누리당이건, </div> <div>선거과정이나 기존 기득권에 대한 비리수사에 대해 서로 득실을 먼저 따지며 기득권 지키기를 먼저하고,</div> <div>그 다음 순서로 신념을 따지는거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다 마음에 안듭니다.</div> <div>하지만 적어도 속으로 욕하거나,</div> <div>잘 모르면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거나 나보다 더 잘아는 분이 있다면 경청할줄 아는,</div> <div>저처럼 의견과 독단은 구분할줄 아는 수준의 어른은 되시고 나서,</div> <div>그 다음에 정의를 내리시던가 남들에게 강요를 하십시요.</div> <div>보기에 별로 안좋습니다.</div> <div>어린 친구들한테 창피하기도 하구요.</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럭셔림님의 글에 답답한 마음도 푸시려는 분도 보이고,</div> <div>욕하는 분도 보이고, 설득해보려는 분도 보이는데요......</div> <div>아시잖아요?</div> <div>이정도쯤 했는데도 저런 반응이 보여진다는건 럭셔림님의 의도가 무언지 아실만하잖아요?</div> <div>감정폭발하지 마시고,</div> <div>떡밥 물지 말아주시면 안될까요?</div> <div>더이상 저런 어른도 아닌,</div> <div>본인의 지식만으로 세상을 정의하고 그안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사람과 놀아주지 마십시요.</div> <div>아이들 정서에 좋지않습니다.</div> <div>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제 의견에 욕을 하시던 반대를 하시던 아무 상관없습니다만,</div> <div>이거 하나만은 밝히겠습니다.</div> <div>전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것이며,</div> <div>다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고,</div> <div>기회가 된다면 배울 생각도 있지만,</div> <div>'찌' '찔'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div> <div>그래서 당당하게 제 개인적인 '의' '견'을 말할수 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