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인간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저도 흡연하지만 흡연하는 사람들이 애초에 4/6 정도로 비흡연자보다 나쁜건 맞습니다.</p><p><br></p><p>그렇다고 해서 흡연자가 무조건 나쁘다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고 반대로 흡연자는 이런 인식속에서 조절하는 사람과 조절 못하는</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사람으로 나눠지게 되면서 흡연자도 두 분류로 나눠지게 되었죠. 그냥 좀더 양심적이냐, 비양심적이냐 등으로 나눠지겠는데.</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여튼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에 흡연율에 비례했을 때 PC방에서 담배를 못 피게 하는 것은 "술집 가서 술 마시지 말란 말"과 같다고 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최소한 100보 양보해서 제가 위에서 언급한 말에 의미하는 바가 70% 정도는 근접했겠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지금까지는 비흡연자에게는 PC방이란 "가면 냄새 나는곳", "옷에 냄새 베는곳", "숨막히는 곳", "엄마가 담배피냐고 오해하는 곳"</span></p><p><br></p><p>정도로 인식 되어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흡연석 비흡연석 나눠봐야 지켜지는 곳이 10곳중 2곳정도 밖에 없고</p><p><br></p><p>지켜진다고 해도 완전 밀폐 시설이 아니면 담배 냄새는 비흡연석까지 넘어오게 됩니다. 또한 압도적으로 흡연석이 많을 수 밖에 없는</p><p><br></p><p>PC방이기 때문에 어떻게 가든 담배 냄새가 날 수 밖에 없게 되겠죠.</p><p><br></p><p>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비흡연자야 사실 집에서 편하게 컴퓨터 하면 됩니다. 단지 집 컴퓨터가 고사양이 아니라서</p><p><br></p><p>PC방까지 꼭 와서 게임을 해야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진 비흡연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p><p><br></p><p>또한 흡연자들은 담배값보다 배를 내면서 PC방 오는 이유가 뭐겠습니까?</p><p><br></p><p>이미 동네 PC방 사장님부터 말합니다. 문 다는거 시간 문제라고 말이죠... 말 그대로 입니다. 시간 문제에요. 최소한 매출 반으로</p><p><br></p><p>뚝 떨어지게 되는건 기정사실이죠. 물론 PC방 사장이 아닌 제가 걱정할 바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서</p><p><br></p><p>자유공간을 빼앗겼다라는 생각 밖에는 안드네요. 하아...</p><p><br></p><p>여튼 PC방 금연법을 시행하기 전에 금연 PC방과 흡연 PC방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제를 먼저 적용하고 바꿨어야 합니다.</p><p><br></p><p>그럼 최소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빚지 않을 수 있고 서로 피해를 주지 않고 깔끔하게 원하는 PC방을 선택해서</p><p><br></p><p>서로간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겠죠. 이렇게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p><p><br></p><p>하지만 반대로 이것 또한 불가능하죠. 맨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한민국이 흡연율 1위입니다.</p><p><br></p><p>생각 있는 PC방 사장이라면... 흡연 PC방을 하겠죠... 그럼 결국 차별받는 것은 비흡연자가 되겠죠.</p><p><br></p><p>비흡연자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비흡연자가 차별 받느니 차라리 그냥 전면 금지가 맞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하아...</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