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베오베에

안경사 하시던분의 글을 읽고

백배천배 공감이 가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전 휴대폰

판매점 하고 있고요 감정노동순위

3위이네요 폰파는 사람들 다 사기꾼이고

양아치다 이런  생각하시는데

솔직히 부정 못하겠네요

주변 휴대폰 가게들도 그렇고

자치 호갱님 처럼 보이면 무조건

바가지부터 씌우려 드니까요

그래도 요즘은 고객들이 똑똑해져서

대부분 평준화되게 판매되는거 같아

친절한 이미지로 고객들 대하면서

단골도 많아지고 매장주변이 주거지지역이라

아주머니들이 간식으로 떡볶이도 해다 주시고

빵도 사다주시고 할땐 기쁩니다

다만 저는 친절하게 베풀었는데

사기꾼이네 도둑놈이네 하시는분들에겐ㅜㅜ

저도 사람인지라 스트레스는 어쩔수 없어지네요

전 단가가 별로인 날엔 일부러 단가 좋을때

더 싸게 드리겠다고 예약하면서

파는데 억울 하더라고요

암튼 전국에 감정노동하시는 오유분들

힘내시고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