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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81798
    작성자 : 프데
    추천 : 6
    조회수 : 1093
    IP : 119.201.***.21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4/23 15:18:03
    http://todayhumor.com/?sisa_381798 모바일
    보수와 진보, 우리나라 역사.

    어느분이 보수와 진보나 이런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해달라고 글 썼었어요.(시게에)

    그런 분들이 많을 것 같기도했고,
    살을 좀 더 붙여서 글로 써보고자 합니다.(사실 걍 심심해서...생각 정리겸..)

    정치적인 의미에서 좌익과 우익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19c 같은 경우 우익(보수)은 왕정,카톨릭이었고 좌익(진보)는 자유주의자였죠.
    20c 에 들어오면 바뀝니다. 우익이 자본주의, 좌익은 사회주의.
    미국은 우익이 보호무역주의, 좌익이 신 자유주의
    여기서 우익은 주로 보수, 좌익은 진보 혹은 급진으로 불립니다.
    우익은 보통 사회 주도 세력인 경우가 많으며, 변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잘 살거든요;
    그래서 사회적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개혁을 한다고 해도 되도록 점진적인 방향으로 해나가려는 사람들입니다.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이미 이 사람들에게 이 사회는 좋은 사회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가 주장하는 가치관이 그들에게 맞고, 그들은 사회내에서 어느정도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좌익은 주로 사회 하층 세력으로 부터 기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먹고 살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빠른 변화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이 사회는 좋지 않습니다. 이 사회가 주장하는 가치관과 이 사회상 아래에서 그들의 생활은 괴롭고 힘듭니다. 그들은 이 사회를 변화시키길 원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류의 변화는 대개 급진적인 성격을 띄게 되고 진보, 혹은 급진으로 불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안에 들어오면 보수와 진보의 구분은 좀 더 특수한 경향을 띕니다.  외국이랑 반대가 되는 괴현상이 벌어지곤 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분단국가 상황으로 전쟁을 '쉬고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며, 상처많은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소위 '우익'은 우익이나 보수라는 표현보다는 오히려 말하자면 '기득권층'이 됩니다.
    기득권층에는 40~50대(기성세대)와 일제 강점 이후 잠시간의 미군정에서 살아남은 친일파들이 포함되고
    신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주로 지지합니다.
    이 사람들은 돈이 많고 사회에서 지위도 있습니다. 이 사회는 그들에게 천국이니까 바꾸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애국과 민족을 위한 길을 표방합니다.

    우리나라의 '좌익'은 자유주의자, 시민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이 사회가 주장하는 바와 이 사회가 원하는 인간상에 절망한 사람들입니다. 사회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점을 하루 빨리 고쳐서 사회를 질병으로부터 낫게 해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필자가 포함됨 ㅋ) 주로 케인즈주의자들이나 보호 무역주의자들이 지지하고(이 사람들은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선 보수) 일부는 사회주의 계열(물론 여기는 항상 좌파다? 아님. 영국에서는 이 사람들이 보수였음)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과거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제시대 때 많으신 독립열사 분들은 외국에서 조선의 성리학 말고 새로운 학문과 문물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 중에는 당대의 사상이었던 맑스의 사회주의 사상, 그리고 자본주의가 있었고, 우리 민족을 중심으로하는 민족주의도 대두하게 됩니다.
    일제가 망하고나서(잘 망했다 씨발) '점령국'인 미군이 들어와서 임시로 "통치"를 합니다.
    미군은 아시아에다가 완전 촌나라였던 한국에 대해서 ㅈ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일본 총독부의 행정부를 그대로 존치합니다.(..뭐이 씨..?)
    독립운동가 잡아들이던 순사가 그대로 활동하고 판사도 그대로...다 그대로 두기로 합니다.
    이런 와중에 건국준비위원회가 주도 세력으로 등장하고, 상해 임시정부는 "민간인"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옵니다. 거기다가 건국준비위원회는 조선 인민 공화국이라는 조선인의 정부를 수립합니다만, 미군정(야 이...ㄱ..)이 인정을 안해줍니다.
    그 와중에 우리나라 통치에 있어서 모스크바 3상 회의(모스크바에서 3국의 외상이 모두 모임. 미국, 영국, 소련) 에서 열강들이 우리나라로 여러번 뻘짓을 하게 됩니다.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주로 소련은 우리나라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주의였습니다. 알아서 내버려두면 적화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죠. 건국준비위원회도 약간 사회주의 계파였으니, 그리고 미국은 자기들이 위임받아서 조선인을 '참모'삼아 하자는 신탁통치 방식을 주장했습니다. 45년 모스크바 3상 회의에 대한 소식이 하나 날라옵니다. -소련은 신탁통치에 찬성, 미군은 반대! 그러나 신탁통치 실시 결정!- 당시 동아일보는 이 보도가 미군 내에 소식통에 의거한다고 하였으나 미군 내 그 어느 문서에도 위와같은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국정원 조작의 뿌리깊은 역사)
    여튼, 동아의 입털기로 우리나라는 발칵 뒤집어지고 김구 선생은 즉시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벌이게 됩니다. 우파 좌파 할 거 없이 죄다 신탁 통치 반대 운동을 벌이는 와중에 이승만은 난장판인 조선에서 한 몫을 단단히 잡고자, 지금 미군정 아래에서 그대로 활동하고 있는 친일파들(물론 숙청하자는 여론 가운데 쉬쉬하고 있었지 ㅇㅇ)을 끌여들여 자기 수족으로 만들고 반공-반소련 운동을 시작합니다. 동아일보의 오도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여기에 조선 노동당 애들은 신탁통치를 찬성선언을 합니다. 왜냐면 그게 소련이 주장하는 바니까요...(희대의 병크, 걍 노답 인증. 얘네는 이 때부터 위에서 하는 말은 다 따랐음)

    46년, 미-소 공동위원회가 열립니다. 조선인 협의 대상으로 미군은 모든 단체를 인정하자고 주장하지만 소련은 모스크바 3상 회의 결정을 지지한 단체만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서로 ㅈ까라 그러고 헤어집니다.
    또 2차 미-소 공동위원회에서 미국은 UN에 넘기고 인구 비례 선거구로 선거해서 조선인들이 정부 구성하게 하자하고 소련은 지역별로 선거하자고 합니다. (인구는 남한에 많고, 지역별로 하면 소련에 가까운 북한은 공산당으로 표 찍어줄 가능성이 농후) 

    이 공동위원회 기간 동안 미군은 남한에 대한 직접통치를 강화합니다. 현상 유지 정책으로 친일파 썩을 놈들을 그대로 관직에 앉혀놓고 관리로 쓰면서 우리나라를 해방지가 아니라 점령지로 인식합니다.(아오 이 양키놈들아)
    소련은 북한지역에 대해 자주적 국가 설립을 부추깁니다. 사회-경제적 개혁도 그대로 두고 김일성을 전면에 세워두기 시작합니다.(김일성 가지고 인형극. 사실 북한 관련은 사료가 없음. 뭐가 있어야 쓸 게 있징..)

    결국 47년 사단이 납니다. 미군은 UN 데려와서 총선거를 주장하지만 소련은 양쪽다 싹 다 잊고 군 철수시키자고 주장합니다.( 그냥 가면 건준위 부터해서 아마도 공산국가가 수립될 가능성이 농후했죠. 소련이 이 점에서 머리를 잘 썼습니다. 공산주의를 로컬화함;;맙소사) 결국 서로 빅 엿을 목구멍까지 쑤셔먹이고 그냥 각자 자기 땅 뜯어서 멋대로 38선 그어버립니다.(민족자결의 원칙 자결함??)

    그리하야, 나라가 반토막이 납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엔 아주 그냥 혼돈의 도가니입니다. 여기에 스스로 Prince Lee(이 왕자. 이승만은 자신이 '합법한' 한국의 지도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미국에서 이런 닉네임을 사용했음ㅋㅋㅋ 왕실 친인척인건 맞음)라는 이승만 대통령이 미군 입깁으로 최초 대통령됬는데 "김구"라는 상해 임시 정부의 주석이 있고, 민족주의 세력도 많고 정작 대통령인 자기 세력은 없는겁니다. 이승만은 구석에 짜져있던 친일파를 잘 세탁해서 기득권층으로 편입시키고 자기 손발로 부립니다.(짜잔~ 애국보수가 탄생했어요 ㅇㅂ) 그리고 맘에 안드는 다른 모든 사람들을 다 싹 싸잡아서 빨갱이로 몰아갑니다.(50년 뒤엔 종북이란 단어로 바뀜)

    근데 이거 역사게시판으로 가야할까요...


    프데의 꼬릿말입니다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다.” 볼테르(Voltaire), 관용론(Traite sur la tole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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