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카푸치노21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1-02
    방문 : 882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sisa_370287
    작성자 : 나르는쏭군
    추천 : 3
    조회수 : 586
    IP : 119.198.***.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3/10 18:33:05
    http://todayhumor.com/?sisa_370287 모바일
    영도 재보선, 안철수보다 김비오가 더 기대되는 이유 (거다란)
    <p></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h2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1.2em; line-height: 1.2em; color: rgb(102, 102, 102);"><br></h2><h2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1.2em; line-height: 1.2em; color: rgb(102, 102, 102);">출처 - http://www.geodaran.com/</h2><h2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1.2em; line-height: 1.2em; color: rgb(102, 102, 102);"><a target="_blank" href="http://www.geodaran.com/2922"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inherit; font-size: 16px;">영도 재보선, 안철수보다 김비오가 더 기대되는 이유</a></h2></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br></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img src="http://cfile30.uf.tistory.com/image/031C1B36513C39A03691F3" height="375" width="500" style="border: 0px; outline-style: none;"></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영남의 야당 정치인 중 김비오 위원장만큼 지역에 투자를 많이 한 정치인도 드물다. 서울에서도 야당 후보로 출마를 꺼리던 2008년 총선에서 김비오 위원장은 여당의 텃밭이라는 부산 영도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당의 참패가 예상된 선거라 야당의 영남 출마는 의미조차 부여될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김비오 위원장은 영도 지역구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역구 사무실도 유지하고 있다. 여기까지 보면 '돈이 좀 있나보다'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김비오 위원장의 지역투자는 물질보다 심적인 면에서 더 많이 이루어졌다.</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김비오 위원장의 지역활동은 선거가 끝난 후 더 활발해졌다. 선거 직후  영도의  서민아파트로 이사했고 그는 지금까지 그곳에서 이웃들과 섞여 잘 살고 있다. 2011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때는 17일 간의 단식을 감행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지난 4.11 총선 땐 23일간 텐트에서 잠을 자면서 영도민심대장정을 다녔다. 그럼에도 야권단일후보를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양보하면서 정작 총선에는 출마할 수 없었다. 그러나 김비오 위원장은 당시 출마와 관계없이 영도 주민의 고가반대투쟁에 함께 했다.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부산이 아니라 전국을 통털어 이만큼 헌신적인 원외 정치인이 있을까? 모르긴 해도 아마 없을 것이다. 이런 김비오 위원장이 4.24 영도 재보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다. 지난 3월 6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김비오 위원장을 만났다.</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br><span style="color: rgb(0, 85, 255);">김비오 위원장님은 영도 토박이로 다들 알고 있는데 정확히 영도 출신은 아니죠.</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원래 태어난 곳은 영도다리 바로 앞 동광동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영도를 광복동, 남포동과 구분해서 생각 안했거든요. 영도에 친구도 많았고 그 친구들과 학교도 같이 다녔어요. 가친께서 영도 대평동에 업장을 가지고 계셔서 영도다리는 친숙하죠. 당시 물회가 진짜 유명했는데 그 물회 먹으려고 아버지 사무실에 진짜 많이 왔습니다. 부산대교 생길 때는 다리 하나 더 생기니까 어린 마음에 신기해서 친구들이랑 일부로 걸어다니고 그랬죠.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영도로 가는 방법이 영도</span><span style="color: rgb(0, 85, 255);">다리 말고 배도 있었죠.</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통통배 있었죠. 그때 요금이 50원인가 했습니다. 그게 아마 30원 하다가 올라서 50원 했죠. 배에 내려 시장통에서 할머니가 좌판에 파는 멍게 한사라를 간식으로 먹고 그랬어요. 그게 20원인가 했어요. 초장에 찍어 먹고 배타고 넘어오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어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예전엔 영도가 신혼여행 코스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우리 어릴 때는 영도가 훨씬 더 번성했죠. 영도는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진 놀이터였습니다. 태종대뿐만 아니었어요. 옛날에는 하리(현재 해양대 옆 선착장)가 자갈치 만큼 컸어요. 거기 아버지랑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서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가보면 두 세 명도 안 보여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같은 구도심인 광복동, 남포동보다 영도가 더 후퇴가 심한 거 같습니다</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영도만의 특성들이 다 사라진 거죠. 영도는 섬으로서 머무르고 싶다는 느낌을 줘야 하는데 그게 부족해요. 개발방향을 잘못 잡은 거죠. 영도는 영도로서 가치가 있는데 정치가 그 가치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했던 거예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주고 동의를 받아가는 게 정치인 모습인데 주민들 눈만 가린 거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혜광고 나오셨죠. 조국교수도 거기 출신인데.</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제 가친이 부산에서 야당을 오래하셨어요. 경남 거창분이신데 박순천 여사 비서하셨고 김대중 대통령도 따라다니셨죠. 가친도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르셨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는 가세가 많이 기울었어요. 가족이 모두 헤어졌죠. 누나가 이인영 의원과 같은 서클이었는데 동생은 누나한테 가고 저는 혜광고를 혼자서 다녔어요. 도저히 다닐 수가 없어 휴학을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검정고시도 힘들다며 불러서 다시 다니게 되었죠. 제가 좀 별났는데 담임선생님은 절 굉장히 잘봤어요. 제가 교내 씨름대회 결승에서 아주 큰 놈을 이겼거든요. 그거 보고 ‘저놈 싹수가 보인다’며 좋아하셨어요.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68년생으로 한 해 휴학을 했으니 87년 6월 항쟁 때는 고등학생이었겠군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고등학생이었지만 동참을 했죠. 미친놈이었죠. 지금은 브라질에 있는 그 친구랑 같이 여러번 집회 참석했어요. 프락치 정보를 잘못 듣고 백골단 만나서 죽도로 엄청나게 맞은 적도 있어요. 그때 동부경찰서 끌려 가는데 그 전에 경찰이 어느 대학교냐고 묻더라고요. 고3이라니까 막 혼내면서 빨리 가래요. 제가 ‘택시비가 없는데요’ 그러니까 택시비도 주더라고요. 그때가 새벽 두시 쯤이었어요. 87항쟁 참여는 누나 영향이 컸죠. 누나가 학생운동을 했는데 84년부터 부산으로 도망온 전대협 선배들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한 대가리라도 보태야 된다는 생각에 나선 거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고3인데 입시 걱정은 안되던가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2학년 때까지 공부를 아예 안했어요. 3학년 때부터 공부를 시작하면서 하루에 3-4시간도 안잤죠. 그때 학력고사 만점이 340점인데 처음에는 130점이 나오더라구요. 9월되니 210점, 10월 되니 240점이 나와요. 이 정도면 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대학은 어딜 가셨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서울예대 입학했습니다. 전공은 연극이고요. 글쓰는 걸 좋아했는데 셱스피어의 오델로나 햄릿의 대사들이 가슴에 팍팍 와닿는거예요. 그래서 배우를 꿈꿨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그럼 연예인들 잘 아시겠네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서울예대 동기들 잘 알죠. 성지루, 오달수, 류승룡, 신동엽... 달수는 고등학교 동창이예요. 설날 때 와서 이틀 동안 끝장을 봤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서울예대면 연기실기시험도 있었을텐데 어떻게 합격한 거죠.</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명동 드라마센터에서 실기시험을 봤습니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마임을 했는데 그때 시험문제가 고양이가 쥐를 잡다 벽에 부딪혀서 고통스러워 하는 연기였어요. 몸으로 떼워야 겠다 생각하고 벽에 부딪혔는데 한 4분 간 기절했어요. 뮤지컬 캣츠로 우리나라에서 최고 권위의 교수님이 계신데 그 분이 '젊은 놈이 그런 자세로 하면 성공한다' 그러시는 거예요. 보통 실기시험 하면 2분 정도면 끝나는데 저는 10분 정도 있다 나왔잖아요. 그걸 본 동기들이 저놈 뭔가 있다 생각했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이 오해를 어떻게 수습하셨죠. 연기로 극복하셨나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우리는 학기마다 무대 위에서 연출을 하던, 스탭을 하던, 배우를 하던 그걸 통과해야 학점을 받을 수 있어요, 아주 빡세게 해요. 그 공연 하나 올리기 위해 아침 6시부터 나와 운동하고 수업 듣고 12시에 마쳐요. 저 같은 경우는 갈 데가 없어 학교에서 커튼 뜯어 자고 그랬죠. 전 일년 내내 가죽잠바 청바지를 입고 더블백 메고 다녔어요. 어디에서든 잘 수 있게. 어쨌든 그때 동기들이 저놈 뭘 보여줄 거다 하고 기대했는데 실제 하는 거 보고 깬 거죠. 저 보고 안되겠다며 세트를 하라고 해요. 그런데 제가 그런데 감각이 있었나 봐요. 상징주의나 표현주의 이런 것에 대한 이해도 없었는데 그런 형태의 무대를 내놓으니까 교수님께서 A+주면서 기술장학생 신청하라고 했죠. 체코나 록펠러 재단 가서 공부를 해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는데 그래도 저는 배우를 해야한다며 고집부렸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무대엔 올라가보셨나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1학년 2학기 때도 오디션에 떨어져 무대 음향을 했어요. 그때 리투아니아란 작품을 했는데 배역이 적었던 배우 하나가 공연 1주일 앞두고 가버린 거예요. 저한테 기회가 왔죠. 대사는 몇 마디 없지만 무대에 서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극 중에 제가 놀라면서 문을 열고 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문이 안 열리는 거예요. 문이 당겨서 안 열리면 밀면 되는데 머릴 그냥 집어넣어버렸어요.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아팠는데 어쨌든 몸을 밀어 넣어서 나왔어요. 나와서야 이 세트가 문을 미는 거라는 게 생각난 거예요. 그런데 그 다음에 술집주인이 퇴장하는데 이 친구도 저처럼 문을 못 열고 몸을 밀어 넣어 나오는 거예요. 세트는 못을 다 박는 게 아니거든요. 이미 내가 부딪혔을 불안해졌는데 이 친구가 나오니까 무대가 천천히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세트를 그 놈하고 제가 들고 섰죠. 교수님한테 F를 받았고 소문은 다 나버렸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이후로 학교에서 완전히 찍히셨겠군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진짜 찍힌 건 그게 아니었어요. 제가 군대를 가기 전인데 그때 우리 학교 등록금이 인상된 거예요. 그래서 제가 나섰죠. 다녀와서 복학하려는데 안 시켜줘요. 교수님이 ‘니는 군대가서 등록금도 안낼 놈이 왜 투쟁했냐’고 그러세요. 빌고빌어서 복학했죠. 졸업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졸업 후 연극을 하셨나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서울에서 대학극 연출 이런 거 했죠. 연대나 서강대 민족극 하는 애들하고 토론도 하고 그랬어요.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고 공부도 해야 해요. 헨리입센의 인형의 집을 한다면 그 당시의 사회분위기 정치 등도 공부해야해요. 그러면서 우리나라 사회․정치적 분위기도 알아야 하죠. 그런데 기존 선배들과 코드가 안 맞았어요. 연극이 권위적인 게 있거든요. 그런 거에 변화를 줄려고 하고, 부당한 거에 대해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선배들이 좋아하지 않았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border: 1px solid rgb(221, 221, 221); padding: 5px; margin: 5px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height: auto;"><img src="http://cfile30.uf.tistory.com/image/27264F3D513B863D28FD44" height="460" width="500" style="border: 0px; outline-style: none;"></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부산엔 언제 돌아오셨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92년 여름에 부산에서 아이스크림 장사를 했어요. 그때 돈을 좀 벌었죠. 아이스크림 장사하기 전에는 가락동 시장에서 일했는데 새벽 4시부터 일해서 일당 8천원을 받았어요. 열심히 일하니까 일당을 1만2천원으로 올려주데요. 그 돈을 밑천으로 아이스크림 장사를 한 거예요. 당시 저로서는 과감한 투자를 했습니다. 탈의실 찾아가서 돈을 주고 아이스크림 팔게 해달라고 했어요. 그때 사업에 눈을 뜨게 됐죠. 그 후에 포항 죽도시장에서 오징어를 사다 팔았는데 이건 잘 안 됐어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일반 회사에 취직해서 일한 적은 있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오징어 실패하고 취직을 했죠. 직접 공장까지 운영하는 무역업체였는데 2년 정도 일했어요. 제가 사무직인데도 공장 프레스 찍고 그랬어요. 납기를 맞추고 하는 실무적 일을 하려면 일하는 분들 이해하고 독려를 해야 해요. 그냥 ‘이거 해주세요’ 이러면 나이 드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그 분들하고 같이 일하고 술도 먹고 그랬죠. 그 분들이 항상 점심때면 짜장면을 먹어요. 짜장면이 해장된다면서. 근데 그게 해장되는 게 아니거든요. 돈이 없어서 먹는 거죠. 전 사실 다른 거 먹고 싶은데 항상 점심은 그걸 먹을 수밖에 없었어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정치는 어떻게 시작하시게 된 겁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무역업체 그만두고 나서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87년과 84년 우리 누나가 이인영 선배랑 활동할 때 부산에 내려온 선배들 통해 알게 된 부경대 운동권 형인데 우연히 다시 만나 녹색교통운동을 함께 하게 되었죠. 당시 부산의 도로교통이 전국 최악이었어요. 무조건 다 막히던 때로 부산에 아주 필요한 운동이었죠. 거기 홍보실장을 하면서 오래 있었습니다. 그 시민운동을 계기로 정치 쪽을 알게 되었고요. 그러다 먹고 살기 힘들어 다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사업에 성과를 낸 게 이때였나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공사하다 중지된 거 있잖아요. 그걸 경매로 사서 다시 만들어 팔았어요. 여기서 조금씩 발전했고 나중에 꽤 돈을 모았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시민운동 후에 사업으로 다시 공백이 있었는데 본격적인 정치는 언제부터 시작하시게 된 겁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이인영 의원이 우리 누나와 같이 운동했다고 했잖아요. 김근태 의장님은 이인영 선배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김근태 의장님은 가친께서도 존경하는 정치인이고 저도 맘에 두고 계신 분이었는데 2000년 초 우연하게 만났을 때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때 정치할 마음이 별로 없었어요. 제가 벌어놓은 경제적 윤택함을 나눠야 겠다는 생각은 했죠. 지금도 저와 와이프는 기부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김근태 의장님이 조직이란 게 너무 없었어요.<br><span id="callbacknestwwwgeodarancom29225021" style="width: 1px; height: 1px; float: right;"><embed allowscriptaccess="always" id="bootstrapperwwwgeodarancom29225021" src="http://www.geodaran.com/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nil_profile=tistory&nil_type=copied_post" width="1" height="1" wmode="transparen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enablecontextmenu="false" flashvars="&callbackId=wwwgeodarancom29225021&host=http://www.geodaran.com&embedCodeSrc=http%3A%2F%2Fwww.geodaran.com%2Fplugin%2FCallBack_bootstrapper%3F%26src%3Dhttp%3A%2F%2Fs1.daumcdn.net%2Fcfs.tistory%2Fv%2F0%2Fblog%2Fplugins%2FCallBack%2Fcallback%26id%3D2922%26callbackId%3Dwwwgeodarancom29225021%26destDocId%3Dcallbacknestwwwgeodarancom29225021%26host%3Dhttp%3A%2F%2Fwww.geodaran.com%26float%3Dleft" swliveconnect="true"></span> <br><span style="color: rgb(0, 85, 255);">당시 김근태 의장님을 어떻게 도우셨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그때 온라인에 200명이 안됐을 거예요. 제가 일년 넘게 대한민국 전국 안다녀 본 데가 없어요. 네비게이션이 처음 나왔을 땐데 강원도에서 가로등도 없어 네비게이션만 믿고가는데 갑자기 천길 낭떠러지인 거예요. 차가 뒤집힐 정도였어요. 그렇게 해서 '김근태의 친구들'이라는 온라인 카페 회원이 3천명 정도로 늘어났어요. 투표로 회장을 뽑았는데 제가 계속 카페 회장을 맡았었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border: 1px solid rgb(221, 221, 221); padding: 5px; margin: 5px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350px; height: auto;"><img src="http://cfile6.uf.tistory.com/image/2626A33D513B86442806B3" height="526" width="350" style="border: 0px; outline-style: none;"></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옆에서 볼 때 김근태 의장님 건강은 어땠나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차를 타면 에어콘을 못틀어요. 30도 이상이라도 에어콘을 못 틀어요. 감옥에서 나온 후부터 한기 때문에 평생 고생하셨어요. 김근태 의장님과 대구교도소에서 같은 방을 쓴 스님을 제가 잘 알아요. 정치인들은 독방을 쓰는데 당시 김근태 의장님이 고문당하고 대소변을 못 봤어요. 그래서 그 스님이 같이 방을 쓰면서 수발을 했는데 그 분은 김근태 의장님을 완전히 신이라고 하세요.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4.11 총선 직전 영도 민심대장정을 23일 간 한 것도 김근태 의장님의 23일 간의 투옥고문을 기리기 위한 거였죠.</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맞습니다. 제 가친도 고문 당하셨는데 그게 사람이 버틸 수가 없데요. 그런데 김근태 의장님은 그렇게 고문 당하는 중에도 증거를 만들려고 말하는 거, 사람 이름 다 기억한 거죠. 그 고통 속에서도 내가 이 문제는 목숨 걸고 싸우겠다 하시며 초월하신 거예요. 아내인 인재근 의원한테 몰래 전달한 흉터딱지 그게 결정적 증거가 되죠. 그게 문제가 되면서 계속 싸운 거 아니예요. 우리 모두 김근태 의장님께 빚을 지고 있어요. 빚진 사람들이 심한 말을 하고, 현장에 있는 정치인들은 배신하고. 김근태 의장을 배신한 게 아니라 민주주의 역사를 배신한 거예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김근태의 사람들이 참여정부에 서운함이 좀 있죠.</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그분을 평가절하하고 그분의 진정성을 우리 내부에서 의심했었죠. 아파트 분양가 원가 공개에 관해 노무현 대통령과 “계급장 떼고 논쟁하자”는 발언이 지금은 평가받고 있잖아요. 의장님은 ‘친노들이 공격하더라도 우리는 그러면 안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패하지 않았다. 주변 참모들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얻는 건데 어쨌든 이거는 토론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하셨어요. 정치인은 그때그때 말을 바꾸잖아요. 김근태 장관님 보세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철학을 몸소 실천합니다. 그분은 항상 언행일치예요. 저는 그게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정봉주 전 의원과는 절친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봉주형은 2004년 국회 입성하자마자 봤죠. 저런 양반도 국회의원 하는구나 싶었어요. 2005년 민평련에 국민정치학교 강의에 대가리 채운다고 갔는데 거기서 봉주형을 만나 죽이 맞았어요. 봉주형은 치열해요. 마인드가 일반정치인하고 틀려요. 본인을 포장할려고 안해요. 그게 매력이예요. 정치인은 늘 점잖은척 하면서 호박씨 다 까는데 정봉주는 안 그래요. 봉주형 민원 잘 들어줄 거 같죠. 절대 아니예요. 자기 기준이 있어요. 사사로운 건 얘기하면 안돼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영도에 다시 돌아온 건</span><span style="color: rgb(0, 85, 255);"> 언젭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처가가 영도에 있어요. 연애할 때 와이프가 영도병원에 근무하고 있었거든요. 그때 영도로 들어왔죠. 처갓집을 자주 가야 하니까. 지역구에 온 건 2008년 총선부터였어요. 당시 부산엔 야당 의원이 조경태 밖에 없었어요. 그때 김근태 의장님이 “부산에 가서 역사를 뜨겁게 잡으라”고 하셨죠.</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첫 선거는 어땠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2007년에 처음 왔을 땐 아무도 몰랐죠. 다들 포기하는 선거였는데 전 신문광고도 냈어요. 미친놈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했죠. 뭘 하면 제대로 해야 해요. 성격상 대충이 잘 안돼요. 선거 끝나고 영도에 22평 주공아파트를 얻었어요. 서민들이 제일 많이 사는 곳인데 그간 막걸리 같이 마시면서 잘 섞여온 거 같아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지난 4.11총선에 야권연대로 양보하면서 출마하지 못했잖아요. 그에 대한 지역 여론은 어떤가요.</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두 마음이 교차할 거예요. ‘김비오, 저렇게 고생했는데 우리 영도를 버리는구나’ 하는 것과 ‘김비오, 저놈 중앙정치도 한다더니 저걸 돌파하지 못하냐.’ 하는 능력론 이런 게 교차한다고 봐요. 그래도 이런 속에서도 영도고가도로 문제를 제가 더 적극적으로 붙었거든요. 그런 거 알아주실 거라 믿어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23일 간 민심대장정까지 하셨는데.</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민심대장정은 예비후보 등록하고 바로 시작했어요. 되게 추웠거든요. 텐트 처놓고 잤는데 발이 시려워 혼났습니다.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2007년부터 지금까지 지역구 사무실을 계속 유지하고 있죠. 영남권에서 낙선한 야당 정치인 중 사무실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부산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2011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때는 17일 간 단식하셨죠.</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17일 길바닥 있으면서 하루 3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어요. 하루에 1키로씩 빠졌어요. 78.6kg에서 61kg으로. 처음 4일은 죽겠더라구요. 통닭집 앞에 자리 잡았는데 통닭집에서 잔치를 벌이는 거예요. 4-5일째 되니까 괜찮더라고요. 6일짼가 동네주민들이 와서 우리 와이프 머리끄뎅이 잡고 그랬어요. 오후 9시에 와서 내가 새벽 3시까지 버텼는데 우리 마누라 잡고 욕을 하니 더는 버틸 수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봉학초등학교 담벼락으로 옮겼어요. 비가 많이 온 날인데 그때 절영로가 무너졌거든요. 그날 한진중공업 앞 책방에 물 들어왔는데 제가 힘이 없는 상황에서도 도와드렸어요. 완전 힘이 쫙 빠져서 이틀을 꼼짝 못하겠더라니까요. 10일 넘으니까 제가 공중으로 붕붕 떠나녀요. 헛소리도 하고 그래서 엠블란스가 와서 피도 뽑아갔는데 간수치가 3000을 넘었어요. 영양분이 다빠지고 장기가 상해 생명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저 멀쩡합니다.” 배도 안 고프고 단지 걸을 때 공중을 떠다녀서 그렇지. 단식 후 병원에 10일 이상 있었는데 몸무게가 퇴원 후에도 상당기간 62키로 정도에 있었어요.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border: 1px solid rgb(221, 221, 221); padding: 5px; margin: 5px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height: auto;"><img src="http://cfile6.uf.tistory.com/image/1627193D513B8635279F6C" height="401" width="500" style="border: 0px; outline-style: none;"></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동반자는 어떻게 만나셨습니까.</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사고로 입원했는데 제 담당 주치의였어요. 그땐 더벅머리였는데 보이시한 매력이 있었어요. 임재범을 모를 땐데 와이프에게 대한민국 노래 제일 잘하는 가수라며 시디를 선물했죠. 그때 병원 사람들과 친했어요. 퇴원하고 제가 식사를 대접한다고 했는데 바빠서 못챙겼어요. 한 달 쯤 지났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어요. 왜 밥 안사냐는 거예요. 정치․문화 이런 얘기 많이 했어요. 와이프도 전대협 6기로 부산대 운동성향 강한 서클에서 마당극도 하고 집회 때마다 앞장서 나간 친구예요. 지금도 건치에 소속되어있고 사회 좋은 일에 힘을 보탤라고 노력하죠. 와이프는 예나 지금이나 제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기준점을 잘 만들어줘요. 너무 사랑하고 항상 미안한 맘뿐입니다.</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span style="color: rgb(0, 85, 255);">선거를 맞아 당에 해주고 싶은</span><span style="color: rgb(0, 85, 255);"> 말이 있다면.</span></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후보 김비오를 생각하지 말고 공당으로서 이번 선거에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주십시오. 부산에 선거가 생겼으면 기획단 만들고 대응논리를 만들어 움직여야 합니다. 전 정치적으로 열려 있습니다. 당이 모호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대의적 선택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당이 빨리 선거를 준비해주십시오. 지금 저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김무성과 싸워 이길 자신 있는데 어떤 분들은 먼저 지레짐작으로 패배를 생각하는 거 같아요.</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영도에 안철수 교수가 내려와야 한다는 말이 있다. 김비오 위원장도 이런 여론을 잘 알고 있고 만약 안철수 교수가 내려온다면 대의적 선택도 열어두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와의 인터뷰를 끝낸 후 안철수보다 김비오에 대한 기대가 더 생겨났다. 김비오가 지난 6년 간 지역에서 쌓은 신뢰와 의리가 안철수라는 이름보다 더 확실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철수의 영도출마는 오히려 정권을 잃은 야권의 조급증 느낌마저 들게 한다. 지금은 그야말로 정권 초기다. 이름있는 정치인이나 이벤트에 매달리기보다 젊고 열정있는 정치인에게 기회를 주고 키워야할 시기다. 그게 바로 지속가능한 정치일 것이다.</p><p style="font-family: Dotum,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line-height: 18px;"> </p><p></p>
    나르는쏭군의 꼬릿말입니다
    부산에서 카페 '안빵'을 운영중이며 고양이 4마리의 집사입니다.
    안빵은 고양이 카페는 아니고 그냥 '고양이가 살고 있는' 카페입니다.
    제가 시사에 관심이 많아 종종 좌빨 카페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블로그 ahnbbang.tistory.com 을 운영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3/10 18:35:23  211.36.***.49  슈트  32126
    [2] 2013/03/10 18:38:47  218.237.***.15  노처녀가카  339450
    [3] 2013/03/10 18:43:58  218.154.***.177  고리독터  21821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
    지역위원장 선출 대회로 본 민주통합당의 역주행. 나르는쏭군 13/03/17 17:11 14 2
    50
    '아버지 공장' 드립으로 호남 깔때기를 댄 김무성. [3] 나르는쏭군 13/03/16 20:14 64 4
    49
    15도 김무성과 90도 김비오, 두 후보의 인사법 [3] 나르는쏭군 13/03/16 15:27 85 0
    48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영도 김비오 후보. [2] 나르는쏭군 13/03/15 20:05 42 5
    47
    오늘 영도 남항시장에서 만난 김무성. [2] 나르는쏭군 13/03/15 17:09 96 1
    46
    보수까지 아우르는 깔때기 정봉주 그리고 노원병신? 나르는쏭군 13/03/13 23:34 58 1
    45
    [영도 재선거] 문재인, 자신의 고향. 영도를 지키는 김비오에게 나르는쏭군 13/03/12 14:39 130 11
    44
    4.24 영도 재선거,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출마 기자회견 [1] 나르는쏭군 13/03/11 14:53 57 3
    43
    [영도 재보선] 2~3은 1.8, 김무성의 압력, 김비오의 한수 [1] 나르는쏭군 13/03/10 22:50 38 8
    영도 재보선, 안철수보다 김비오가 더 기대되는 이유 (거다란) 나르는쏭군 13/03/10 18:33 58 3
    41
    춤과 노래로 핵 없는 세상을 외치다 - 부산 탈핵대회 나르는쏭군 13/03/10 17:33 46 3
    40
    부산 영도에 김무성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1] 나르는쏭군 13/03/04 16:08 78 1
    39
    [부산 영도] 영아일랜드에 숨겨진 보석같은 카페 '커피미미' [2] 나르는쏭군 13/03/03 18:36 89 2
    38
    안철수의 노원병 출마... 이건 말이죠. [1] 나르는쏭군 13/03/03 16:33 59 1
    37
    [민주당 혁신 토론회] 부산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 다녀왔습니 나르는쏭군 13/03/01 18:38 30 3
    36
    [4월 보궐선거 부산 영도] 거물 정치인 vs 지역 토박이 나르는쏭군 13/03/01 16:08 53 2
    35
    택시법? 택시지원법?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나르는쏭군 13/02/20 00:41 27 0
    34
    보수와 진보는 알통크기로 구분? [2] 나르는쏭군 13/02/18 21:35 30 1
    33
    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 [1] 나르는쏭군 13/02/18 04:40 37 2
    32
    민주공원 예산 삭감한 부산시의회의 모순 나르는쏭군 13/02/17 17:28 24 3
    31
    2003.2.18 대구지하철참사...참사1주기 추모사진집 리뷰 [2] 나르는쏭군 13/02/17 16:58 27 0
    30
    황당하고 잔인한 '민주공원' 예산삭감 사태 [1] 나르는쏭군 13/02/16 20:47 73 5
    29
    참혹했던 10년 전 대구지하철참사 기억하십니까? [3] 나르는쏭군 13/02/16 17:02 60 4
    28
    2.18 대구 지하철 참사 10주년. 잊혀져가는 통곡의 벽... [1] 나르는쏭군 13/02/15 22:12 44 9
    27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 - 벌써 10년... [3] 나르는쏭군 13/02/02 22:17 28 5
    26
    나우누리 폐쇄 기사에 왠 'DPR KOREA'?? [2] 나르는쏭군 13/01/29 09:24 83 3
    25
    그대는 이 과자의 맛을 아는가? 나르는쏭군 13/01/24 17:04 21 0
    24
    대륙의 한글번역-화장실 [2] 나르는쏭군 13/01/22 19:14 82 0
    23
    대륙의 한글번역-화장실 나르는쏭군 13/01/22 19:14 60 0
    22
    [영도 남,북항 연결도로] 바람결, 향기따라 걷는 명품고가도로? 나르는쏭군 13/01/17 17:14 25 1
    [1] [2] [3] [4] [5] [6] [7] [8] [9] [10]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