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SPAN style="COLOR: #ff0000">※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소견...</SPAN><SPAN style="COLOR: #ff0000"> 소설입니다.</SPAN></STRONG></P> <P> </P> <P> </P> <P>모 GOP 사단에 배치 받은 부사관 친구에게 카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P> <P> </P> <P>그 친구는 11시 10분경에 중부전선이 아닌 모 사단 철책이 뚫렸으며, 국지도발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P> <P>(여기서 중부전선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P> <P> </P> <P>전 여기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중부전선이 어쩌고 하는 내용을 접했죠.</P> <P> </P> <P>'조만간 북한이 뭔가 저지를 것이란 것을 군부대도 어느정도 예상했다.' 라고도 말하더군요.</P> <P>계속 검색하던 와중에 중부전선이 뚫렸다는 것은 오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P> <P> </P> <P>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철책이 뚫린게 아니구나' 하고 안심했을겁니다.</P> <P> </P> <P> </P> <P>그런데, 여기서 오보라는 것은 구체적으론 중부전선이 뚫린 것이 아니라 동부전선이 뚫렸다는 사실이었죠.</P> <P>친구가 최초로 말했던 그 '모 사단'은 알고보니 중부전선이 아닌 동부전선인 것을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P> <P> </P> <P><SPAN style="COLOR: #0900ff">▽ 기사를 직접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마치 철책이 전혀 뚫리지 않았다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5fbf08a140b3472ebd3133806e10b4ce.jpg"></P> <P><a target="_blank" h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3/05/0200000000AKR20130305221200043.HTML?input=1179m">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3/05/0200000000AKR20130305221200043.HTML?input=1179m</A></P> <P> </P> <P> </P> <P>그리고 철책이 노후화?</P> <P>여기서부터 철책이 뚫렸건 안 뚫렸건 그건 별로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P> <P> </P> <P>잘 된거죠. 진실을 알기 어렵도록 일이 엄청 꼬여버렸으니.</P> <P>여기서부터 진짜 언플의 시작입니다.</P> <P> </P> <P> </P> <P>다시 북풍이 불어옵니다.</P> <P> </P> <P>북한이 간접적인 말로 '핵전쟁 일으킬거임' 하고 위협하는 게 더 무서울까요...</P> <P>북한이 직접적인 행동으로 최전방에서 국지도발을 하는 것이 더 무서울까요?</P> <P> </P> <P>이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P> <P>'민주당이 발목 잡아서 정부개편이 길어졌고, 북한이 도발했다.' 로 이어갈 수 있는거죠.</P> <P> </P> <P> </P> <P>아, 거듭 말하지만 이건 제가 쓰는 소설입니다.</P> <P> </P> <P>일이 꼬여버렸으니 '박근혜가 북풍 일으키는 거 아님?' 하고 의문을 품으면 '북한이 직접 도발하지 않았느냐?' 라고 받아칠 수 있는겁니다.</P> <P>'북한이 직접 도발했다는 증거가 있느냐?' 라고 의문을 품으면 '그럼 북한이 직접 도발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어디있느냐?' 라고 받아치는거죠.</P> <P> </P> <P> </P> <P>아 즉석에서 소설 쓰려니까 잘 안 되네여. !*#&$^%</P> <P>그냥 횡설수설 해봤습니다.</P> <P> </P>
Jazzer의 꼬릿말입니다
"정의를 위해서 굶어 죽는 것이 부정을 범하는 것보다 수만 배 명예롭다." -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의 퇴임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