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혹자는 김대중이라고도 말하지만, 말이 안 됨.</P> <P>어떻게 보아도 박정희임.</P> <P>이미 김대중과 박정희가 경쟁한 7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랑 그 집단에서</P> <P>'신라대통령론', '호남에서 영남물건 사지 않겠다는 허위 사실을 영남에 뿌려 유포', '영남인이 박정희 뽑지 않으면 미친놈'</P> <P>이런식으로 철저히 영남에서 호남이라는 적을 만들어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 선거유세로</P> <P>당시 최대몰표인 TK에서의 박정희 75% 지지를 끌어내는 기염을 토함. 경남에서도 70%이상의 표심을 보임.</P> <P>반면, 그 선거에서의 호남이 김대중에게 준 표는 60% 초반대로 서울의 59% 와 큰 차이도 없었음.</P> <P> </P> <P>뭣보다 호남이 영남보다 외지인도 별로 없었을 터인데, </P> <P>호남 출신 후보인 DJ에 고작 저정도 표심을 보여준 바, 호남에는 지역감정이 그다지 있었다고 볼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음. </P> <P>덧붙여, 호남은 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보선보다 경상도 출신 후보였던 박정희를 더 지지해줄 정도였으니 말 다했음.</P> <P>그런 호남이 급격하게 DJ와 민주당계에 몰표를 주기 시작한건 5.18 이후 전두환 집권말부터 DJ가 다시 정치로 복귀한 후인데,</P> <P>5.18 이후 두어번 총선에서 전두환 시절 민정당이 더 나온 건 어떻게 설명하냐로 반론하는 케이스가 있긴 하다.</P> <P> </P> <P>1. 지금처럼 소선거구제가 아닌, 중선거구제였다는 점.</P> <P>2. 관권·금권선거의 난립.</P> <P>3. 전두환 집권기에서는 518이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사태, 혹은 폭동이라는 보도가 압도적인 바</P> <P>전국은 커녕 호남, 광주내에서조차 그 진실을 아는 케이스는 별로 없었다고 봄.</P> <P> </P> <P>전두환 집권기 중말엽부터 민주세력이 힘을 얻기 시작하면서(직선제도 그래서 얻어냈지)</P> <P>저러한 사태에 대한 재조명도 조금씩 드러났을터이고</P> <P>이후 김대중의 4자필승론과 엮여 호남의 몰표가 시작됨.</P> <P>애시당초 DJ의 4자필승론이 </P> <P>5.18같은 사건이 없었고, 영남정권이 철저히 호남고립소외정책을 펼치지 않았으면</P> <P>먹히지도 않았다는건 7대 대선만 봐도 알 수 있음.</P> <P>물론 김대중도 지역감정 고착화의 책임은 있다. 어쨌든</P> <P>4자필승론 자체가 그 지역대립을 정치로 이용하려고 한 케이스니까.</P> <P>그러나 시초는 박정희지 김대중이라 할 수 없다.</P> <P> </P> <P>즉, 박정희가 지역감정의 시초 (영남에 호남대립구도를 심어줌)</P> <P>전두환의 5.18은 영호남 지역감정 고착화의 도화선</P> <P>김대중은 지역감정의 고착화 (호남에 영남대립구도를 심어줌)</P> <P>김영삼의 삼당야합으로 호남-TK-PK 지역구도가 현재까지의 영호남구도로 확정</P> <P> </P> <P>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