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학생의 교사 폭행, 비행청소년 범죄...</P> <P>언론은 이런 일들을 대필하며, 교권이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되묻고 싶다. 정말 무너지고 있나?</P> <P>우리가 알고 있는 교권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부터 해보자. </P> <P>근엄하고 카리스마 있는 교사,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매를 들고 지시하는 교사, 공경받아야 마땅한 자리...</P> <P>이는 일제시대의 뒤를 이으며, 일제의 교육제도를 그대로 수용한 교사의 모습이다. 당시 칼을 차고 들어오던 교사의 모습이다. </P> <P>당연한 모습은 없다. 모든 모습들은 역사적 흐름을 담고 있고, 그 당연함을 깨지 않으면 그대로 수용될 뿐이다.</P> <P>그럼 학생들의 반론들이 정말 교권의 도전인가?</P> <P>조선시대에도 낮은 사람이라하여 높은 사람이 그의 반론을 받지 않은 것이 아니다. 교사의 삶과 사상이 묻어나오는 대답과 실천에서 예절이 나오고, </P> <P>그 예절은 사회변화와 함께 다르게 정의된다. 과거의 틀을 그대로 지금의 잣대로 쓰는 것은 무리가 있다. 우리는 급격한 근대화를 겪은 나라에 살고 있어서 당연히 가치관들이 세대별로 공통부분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반론들을 들어주지도 못하는 교육의 문제, 이는 변하는 아이들과 정지해 있는 어른들의 문제이다. 교육문제 인식은 교사들보다 학생들이 잘하고 있는데, 들어주지 않으니 현실이 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러니 격해지는 것이다.</P> <P>이렇게 이야기해도 다시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저 학생들을 봐라. 교사를 성희롱하고 막 대들고 있지 않느냐!</P> <P>필자는 다시 물어보고자 한다. 저런 학생들 비율은 전체에 몇 퍼센트인가? 물론 저 문제가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저기에 침묵하고 있는 아이들, 심지어 동조하고 있는 아이들의 퍼센트의 양이 문제가 아닌가?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큰 틀의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환원시키지 말아 줬으면 한다. 저런 문제들의 이슈화는 보수집단의 도구가 되어 학생들을 억압하는 논리로 작용한다. (인성교육은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도덕이 무리하게 강요되는 세상이다.)</P> <P>우리 교육이 학생을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됨에 따라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삐져 나와 가시화된 것들이 흔히들 보이는 교육문제들이다. 진정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가시화되는 것들이 아니라 대다수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여야 한다. </P> <P>그 원인들은 어디서 왔을까? 바로 급격한 근대화를 위해 이루어진 학생들의 인권소실과 교육의 수단화, 사유화이다.</P> <P>-----------------잠시 나가야 해서... 중략합니다... 후에 계속...-------------------------------------</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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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별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세상을 노래하는 것
우린 알고 있네, 우린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세상을 노래하는 것....
-꿈꾸지 않으면.../양희창 작사 / 장혜선 작곡
죽어가는 이 땅의 아이들을 한명이라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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