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민영화 될지 안될지는 지나봐야 아는 것이지요.
일베인들의 믿음대로 안할 수도 있는거고요(저도 그러길 바라네요).
가능성의 문제지요.
그렇잖아요? 일베인들 정말, 진심으로, 하늘에 맹세코!!! 그 민영화가 100% 안한다! 라고 단언할 수 있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다만 그들(닭머리당과 발끈해)의 지난 행적들을 보면 할 가능성이 다 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쓰려는 것은 단순히 
<민영화가 될 것이다. 아니다 안 될 것이다. >에 대해 쓰려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는거고요(개인적으로는 될 가능성이 훨 크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그걸 주장! 하려는게 아니니 넘어가고)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앞으로 국가적 차원의 문제가 닥쳤을 때(한중FTA라든지, 아니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등),
이제 누가 앞장서려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그들을 도와주려할까? 
누가 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려할까? 
누가 그들을 대변하여 같이 싸워줄까? 

왜? 지금까지 시청에서 광화문에서..... 촛불들고 시위하고... 생전 처음들어보는 빨갱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그 일을 했는데...
자신의 삶과 직접적으로 상관도 문제지만 그래도 그들의 힘을 실어주고 같이 해주었는데...
정작 그들은 그 문제를 일으킨 집단을 오히려 뽑아주는 이 웃지못할 현실에서 말이지요.

이제 앞으로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100명 모일거 50명 모일테고,
1000명 모일거 100명 모이는 상황이 올 것 같네요.
(당장 저만해도 대선결과 후 상실감에, 절망감에 ... "후... 이젠 이 대한민국이 어찌되든 상관않겠다. 앞으로 니네들 뭐 집회나 시위 같은거 하기만 해봐라... 내가 찾아다니며 그들에게 "이 빨갱이 새끼, 꺼져!!"라고 외칠거다. 특히 일베 너희들 너네들에게 반드시 억울한 일 당하고, 피해받는 일 생기길 바란다. 그래서 일베사이트에 하소연하고 그러기만 해라. 너네들이 지금껏 해온 것처럼 똑같이 "이 빨갱이 새끼야" 라고 외쳐줄테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으니...)

다시말해
민영화?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는 문젭니다.
안되면 다행이고 좋은 일이지요. 될 경우... 이젠 쥐새끼 정권 중의 시위, 집회만큼 정도라도 사람들이 나서줄까? 하는 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