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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2228
    작성자 : -=자유날개=-
    추천 : 14
    조회수 : 636
    IP : 61.32.***.2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07/08/10 12:38:21
    http://todayhumor.com/?sisa_32228 모바일
    디워 관객들이 바라는 비평.
    ====하재봉 평론가님의 글========== 

    다시 [디워]를 극장에서 보았다. 
    처음 볼 때도 그랬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나쁜 부분은 
    엔딩씬에 들어가는 심형래 감독의 개인 기록물 사진과 
    감독 자신의 직접적 발언이다. 

    모든 감독은 영화로 말해야 한다. 
    이렇게 허구의 구조물인 영화 말미에 
    감독 자신이 직접 발언해서는 절대 안된다. 

    심형래 감독은 개인 영웅주의에 빠져 있다. 

    나는 이것이 [디워]를 비판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자시사 후 간담회에서 심형래 감독은 
    그 부분은 주위 사람들의 권고로 삽입했고 
    미국 상영시에는 빠질 거라고 말했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주위 사람들이 삽입하라고 해도 
    결정은 감독 자신이 한다. 
    더구나 그 내용을 보면 
    개그맨으로서 온갖 고난을 겪으며 
    [디워]를 만들었고 그것이 세계시장을 휩쓸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다. 
    이것이 어떻게 주위 사람들의 권고로 
    삽입된 글인가. 

    자신의 업적을 스스로 과대평가하고 
    고난을 삶을 이기며 이루어낸 눈부신 승리라는 식의 
    자만감에 빠져 있는 이런 소영웅주의야말로 
    심형래 감독의 가장 큰 적이다. 
    심형래 감독의 가장 큰 적은 심형래 내부에 있다. 

    하지만, 다시 [디워]를 봐도 
    영화는 볼만했다. 
    나는 이 영화에 대한 악평을 이해할 수 없다. 
    컴퓨터 그래픽이 한국영화에 도입된 후 15년. 
    지금까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한국영화 중에서 
    [디워]를 뛰어넘는 영화가 있었는가? 
    아니다. 
    그렇다면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인정할만한 부분이 
    [디워]에는 있는 것이다. 

    더구나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한국 영화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로(1500개가 넘는) 
    미국 시장에서 개봉을 한다. 
    이것도 우리가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이다. 
    수많은 한국 영화들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해서 [괴물] 등이 
    미국 시장 진출을 노렸지만 
    한인타운 극장에서 상영하거나 
    100개 스크린을 확보한 것이 최대의 성과였다. 
    그런대 [디워]는 1500개 스크린이 확정되었다는 것이고 
    1700개 혹은 2000개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가? 

    영화 자체를 보자. 
    [디워]를 비판할 때 
    [CG는 괜찮은데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스토리가 절대 빈약하지 않다. 
    5백년마다 여의주가 인간세상에 여자로 다시 환생한다는 설화를 바탕을 두고 
    이무기의 전설을 풀어간 것은 
    대중들을 겨냥한 괴수영화로서 상당히 흥미있는 
    내러티브 전개라고 볼 수 있다. 
    권선징악의 뚜렷한 대립도 
    대중 상업영화로서는 높은 장점을 갖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그런 대립각이 연출력에 의해 
    효과적으로 풀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영화 자체의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배우들의 연기다. 
    3류도 못되고 5류 수준인 배우들의 연기가 
    오히려 내러티브 전개의 걸림돌이 된다. 
    일류 배우가 연기했다면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배우들의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니 
    어색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있다. 
    물론 배우들을 훌륭하게 조련하지 못한 책임은 
    감독의 몫이다. 
    하지만 영어 대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감독이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심형래 감독은 영어 대사로 끌고 간다고 방향을 잡았을 때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더 좋은 배우들을 캐스팅했어야 했다. 
    (물론 제작비가 뛰어 오르겠지만) 
    그리고 L.A에서 두 달 동안 촬영했을 때도 
    더 끈질기게 배우들과 싸웠어야만 했다. 

    연출력에서도 흡족한 것은 아니다. 
    감독의 연출력은 각 장면을 어떤 컷트로 보여주는가에 드러난다. 
    [조의 골동품점]에서 
    어린 이든과 골동품 주인 조가 대화하는 부분에서 
    인물샷을 대부분 클로즈업으로 끌고 간다. 
    5백년전의 과거와 현재의 컷트 연결도 클로즈업으로 되어 있다. 
    이 씬은 인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상황이 중요하다. 
    그런데 인물을 강조하는 클로즈업 위주로 
    화면을 끌고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런 부분만 봐도 심형래 감독의 연출력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대부분 단조롭게 찍혀진 씬들의 단점을 감싸는 것은 
    능숙한 편집이다. 
    교차 편집(cross cutting크로스 컷팅)으로 
    단조로운 화면을 극복하게 하는 
    편집의 도움을 받아 각 장면의 단조로운 촬영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할리우드 일급 기술자인 편집자의 공로는 
    [디워] 완성의 일등공신이다. 

    브라퀴 군단의 [반지의 제왕]류의 병사들도 
    독창적 상상력이 부족하다. 
    이무기라는 한국 설화를 내세웠으면 
    그에 걸맞는 새로운 상상력의 군단이 등장해야만 했다. 
    세계시장을 겨냥했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이런 환타지 영화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상상력이 등장해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 

    하지만 이 모든 결점에도 불구하고 
    [디워]는 한국 영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 작품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영구아트]의 힘으로 완성된 컴퓨터 그래픽이 
    이 정도 성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은 
    할리우드 컴플렉스에 걸려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자신감을 줄 수가 있다 

    심형래 감독이 개그맨으로서의 자신의 장점을 내세워 
    감독 데뷔 초창기부터 
    코묻은 아이들의 돈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던 
    어린이용 영화를 만들었다고 그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던 어린이용 영화를 그는 꾸준히 만들었고 
    소재적 측면에서도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티라노의 발톱][용가리][디워] 등의 괴수영화로 발전시켜 왔다. 
    괴수 영화라는 틈새 시장을 파고 들어가 
    세계 최대의 미국 시장의 활로를 개척한 공로도 
    온전히 그의 몫이다. 

    왜 심형래 감독을 폄하하는가? 

    나는 심형래 감독을 지지한다. 
    하지만 [디워]의 엔딩씬에서 노출된 
    소영웅주의를 그는 하루 빨리 버려야만 한다. 
    그런 자세를 버리고 진지하게 영화에 접근해야만 
    [디워]를 뛰어 넘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마이클럽[펌]-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정도가 디워 비평가들에게 관객들이 원하는 평가입니다. 진교수님 말대로 기본적인 틀조차 갖춰지지않은 영화라 할지라도 비평가라면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하여 보다 발전적인 영화가 생산될 수 있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디워 비평가들을 보면 이 점이 간과되고 있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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