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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 지지층 어디로
이번 대선의 앞으로 남은 최대 변수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하느냐이다. 이번 대선이 과거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무당파층이 최소화됐다는 점이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당파층은 10% 이내였다. 안철수 후보가 무당파층의 상당 부분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안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무당파층의 행로도 복잡해졌다. 일부는 여야 후보로 이동하지 않고 그냥 무당파층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나머지 안 후보 지지자 중에서 문 후보 쪽으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박 후보 쪽으로 옮겨가는 사람들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변수는 안 후보의 사퇴가 '아름다운' 과정을 거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벼랑 끝 감정싸움 끝에 이뤄졌다는 점이다. 안 후보 지지층이 흔쾌하게 문 후보에 대한 지지로 옮겨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안 후보 지지층의 20% 정도는 비(非)민주당 성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박근혜·문재인 대결이 이뤄질 경우에는 문 후보 대신 박 후보로 지지를 바꿨다. 어떤 조사에선 안 후보 지지층의 30%까지 박 후보에게 옮겨간 경우도 있었다.
이날 안 후보 사퇴 회견 이후 안 캠프 내부에서도 민주당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내비치는 관계자들이 상당수 있었다. 일반 지지자들의 경우에는 심리적 상실감이 더 클 수 있다. 특히 안 후보 지지층의 상당수가 기존 정치에 혐오감을 가진 층이라는 점도 변수다. 민주당 관계자들도 "안 후보 핵심 지지층인 20대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안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이들의 투표율이 떨어지게 되면 새누리당에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24/2012112400287.html?news_top
하아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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