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의 말바꾸기 논란으로 '투표시간' 연장이 대선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투표시간 연장에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뉴스타파>가 여론조사업체에 의뢰, 11월 1~2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틀간 진행한 핸드폰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2%가 투표시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7명이 투표시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령별로는 살펴보면, 젊은 연령층일수록 투표연장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92.4%, 30대는 78.8%, 40대는 76.7%, 50대는 54.9%로 찬성비율이 반대비율보다 높았다. 반면, 60대에서는 반대비율이 52.6%로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지난 4.11투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당항목에 해당하는 미투표 응답자의 33.3%가 직장출근으로 인해 투표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지지후보가 없어서'라는 사유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해당사유로 응답해, '투표시간대' 문제로 상당수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타파>의 여론조사 결과에 앞서도 비슷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투표시간 연장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7.7%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반대비율은 29.1%였다.

연령대별 찬성 비율을 보면 20대가 85.2%, 30대는 79.9%, 40대는 72.5%, 50대는 51.9%로 나타나 거의 전 연령층에서 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은 찬성이 49.5%로 찬성하는 비율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