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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6498
    작성자 : 핫돌이
    추천 : 14/2
    조회수 : 353
    IP : 210.96.***.21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5/09/05 03:34:03
    http://todayhumor.com/?sisa_16498 모바일
    [펌]연구 대상 한나라당 의원님
    ● 이한구가 파산한 대우그룹의 경제연구소장이라는 알량한 명함으로 경제전문가를 자칭하며 국회에 들어와서 처음 한 일은 무엇일까?? 정보력을 가동해 본 결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회결의안을 채택하여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움직임에 대해 딴지를 건 것이다. 

    "화해, 협력"이라는 문구가 잘못됐다는 거다. "경제 협력 전폭 지지"라는 표현은 안된다는 거다. 그 이유는 북한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므로 국민의 뜻을 집약하는 국회결의안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화해, 협력이 북한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므로 안된다??? 참 기가 차다. 

    결국 분열의 정치인 이한구가 앞장서서 방해하는 바람에 질질 시간을 끌다가 결의문 합의에 실패하고 말았다. 

    ● 이한구는 좌우를 오락가락 해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소위 국부유출론이다. 외자유치와 기업의 해외매각이 국부유출이라니?? 전세계가 국경없는 무한경쟁에 돌입했는데 국부유출이라는 표현 자체가 너무나도 시대착오적이다. 당시 대우그룹 김우중회장도 그와 같은 말을 하며 부실기업 대우를 보호하고 싶었을 것이다. 물론 전혀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다. 다만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때로는 개방도 말하고, 무조건적인 규제완화도 말하다가 또 급해지니까 좌파논리까지 끌고 와서 국부유출?? 

    경쟁을 기반으로 한 시장자유에 맡기라고 늘 말하면서도 서민경제 다 죽는데 정부는 뭘 하느냐고 하는 거 보면 또 국가주의자다. 

    ● 이한구는 국회 재경위에서 참 생뚱맞은 말도 잘해왔다. 그 대표적인 것이 경협을 논의하기 위해 당시 이헌재 재경부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의 수행원으로 자리를 비운 것을 힐난한 것이다. 금융시장이 불안한데 장관이 무책임하게 자리를 비울 수 있느냐는 거다. 이헌재 장관은 비난을 위한 비난에 매우 어이없어 하면서 장관이 2, 3일 자리 비운다고 시장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훈계했다. 

    ● 이한구는 김대중 정부하에서 관치금융의 새로운 모형이 발견된다는 대정부 질문을 하였다. 금융지주회사가 그 모형의 새로운 수단이라는 것이다. 부실을 감추고, 정부가 배후조종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흠집내기식의 무책임한 주장이었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듯 하다. 그건 그렇고 신한금융지주회사 라응찬회장한테 무슨 염치로 후원금을 받았지? 

    ● 2000년 7월 13일 이한구는 심각한 저주를 퍼부었다. "IMF 경제위기가 새롭게 시작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제 2의 경제위기설의 진원지가 바로 이한구다. 경제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이 이토록 허황된 이야기로 경제심리를 얼어붙게 하는데 전력을 다한 것이다. 아직도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없다. 

    ● 이한구는 또한 이런 독설을 쏟아냈다. "김대중 정부의 교육개혁과 의약분업은 ‘준비 없는 개혁’이었고, 기업 금융산업 구조조정은 ‘무원칙한 개혁’, 통화증발과 재정적자는 ‘인기주의 거품개혁’, 공공부문은 ‘무늬만 개혁’, 광범위한 도감청, 언론공작등을 둘러싼 논란은 ‘거꾸로 개혁’이었다. 이 정권은 ‘말바꾸기 장관’으로 꽉 채워진 거짓말 정권이기 때문에 대외신인도가 하락하고 정책효과가 반감한다. 국무위원들이 ‘앞으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선서식을 합동으로 하면 어떻겠는가” 초선의원으로서 최소한의 금도와 절제도 잃은 채 오직 흠집내기에 열을 올렸다. 

    ● 이한구는 지역주의를 부추기는데도 한 몫 했다. 정부투자기관과 출자기관 임원의 출신지역을 분류하고 영남지역이 소외되고 있다고 울부짖었다. 일말의 양식이 있는 지식인이라면 이게 무슨 짓인가? 갈등을 봉합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정치가 아니라 저주와 증오를 오히려 부추기는 정치에 앞장서왔다. 

    ● 이한구는 2000년 9월 부산시의회 의원 특강에서 막말의 대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대중 정부의 경제 및 대북정책을 거론하면서 "현 정부가 북한에 실컷 돈 대주고 (북한에 의해) 점령당할 수 있을 것", "미친 놈", "정신없는 나라" 등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외국인들은 이익이 남지 않으면 투자를 하지 않고 돈을 거둬간다"며 "대외신인도가 이렇게 떨어지고 있는 정신없는 나라(한국)에 투자한다면 미친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가 이렇게 엉망인데도 대북지원을 한다고 난리법석을 피우고 있다"고 했다. 아까운 시간에 이런 무례하고 무절제한 말을 듣고 있어야만 했던 사람들이 불쌍하다. 

    ● 이한구는 느닷없이 "재벌과 제2금융권의 신용은 엉망이고 정부 재정사정도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부채가 몇백조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제 2의 금융위기론을 주장했다. 물론 이한구가 떠든 만큼 투자분위기는 위축되었을 것이다. 

    ● 이한구는 모든 것을 악평하고 저주하고 폄하하고 힐난하고 증오하고 흠집내면서도 자신의 출신인 대우그룹만큼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한구는 대우그룹 사태와 관련해서는 "사업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며 "대우그룹 임직원만큼 열심히 일한 집단은 없다"며 대우그룹을 옹호했다. 

    ● 이한구는 2001년 초 느닷없이 국가채무가 "400조원 + 알파" 라면서 2003년 또는 2004년에 금융위기로 나라가 망할지 모른다고 예측했다. 헐... 

    ● 언론사 세무조사에 관해서 이한구는 정치적 음모가 있다며 짜맞추기식 언론 길들이기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였다. 

    ● 2001년 2월 이한구는 김대중정부의 특징이라며 "지난 3년간 거짓말정책시리즈, 퍼붓기식정책시리즈, 불공평정책시리즈, 국가기본질서위반정책시리즈, 덮어씌우기정책시리즈, 무책임정책시리즈가 이어졌다"고 험담을 퍼부었다. 

    ● 대선이 다가올 수록 이한구의 경제 저주는 그 도가 지나쳤다. 이한구는 김대중정부가 완전히 경제를 망쳤다면서 "가장 직접적 실패이유는 ‘준비됐다던 대통령’에 의해 실시된 ‘준비 안 된 개혁’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두고 이한구는 나라가 망할 것처럼 소리쳤다. "단기외채비중이 외환위기를 맞았던 97년과 비슷한 수준인 40%에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눈덩이 외채와 주가폭락, 무역수지 악화가 IMF 경제위기 직전과 동일한 징후"라고 오버했다. 나는 이 때 우리당의 강봉균의원이 왜 맞장구를 쳤는지 이해가 안간다. 설령 그런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장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동요를 막아야 할 책임이 있는 강봉균의원이 왜 대선 두 달을 앞두고 오버했는지.... 그래서 결과적으로 나라가 망했나?? 

    ● 이한구는 대통령 선거 직전 국민의 정부를 불가사리 공화국이라고 규정하며 모든 권력실세들이 이권에 개입해 지역과 분야, 대소를 불문하고 한 탕씩 해 먹으려고 눈이 빨개졌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정부가 불가사리 공화국이라면 차떼기로 돈 해 먹은 건 뭐지? 피 빨아먹는 거머리공화국 인가?? 

    ●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수석"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이한구는 더욱 신났다. 이한구는 정몽준 저격수로 나서서 정몽준 흠집내기에 앞장서면서, 한편으로는 국민의 정부 6대 실정 백서를 만들어야 한다며 압박했다. 정말 이회창대통령 만들기에 이한구만큼 열심히 한 사람도 없다.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뭔가를 꾸몄다. 누가 시켜서는 그렇게 못할 것이다. 

    ● 이한구는 정몽준이 노무현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말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하며 이렇게 말했다. "노 후보의 형편없는 자질이 잘 알려지지 않다가 늦게나마 극적으로 그 본 모습이 드러났다. 국가의 큰 불행을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 

    ● 이회창이 대선에서 패배하고 이한구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지 약 보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회창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도 쉬지 않았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러다가 현대그룹 대북송금 사건이 터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부활했다. 

    ● 노무현대통령이 취임하자 이한구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이렇게 말한다.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입법부를 장악한 만큼 경제.안보분야에선 새정부나 민주당이 하자는 대로 할 수 없다." 어린애도 아니고 여야 잘 협조해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해야지.. 이거 무슨 어거지인가? 대선에서 졌다고 떼쓰는 것도 아니고.. 쯧쯧쯧 

    ● 이한구는 법인세를 낮추라고 무던히도 외쳐댔다. 재벌을 보는 시각이 고쳐져야 한다고도 했다. 이한구는 2003년 여름 이렇게 진단했다. "현재의 경제ㆍ사회불안은 과격한 노조운동과 정부의 무원칙한 노동정책에서 비롯됐다" 

    ● 급기야 대통령 취임 3개월만에 이한구는 경제, 노동팀의 경질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 이한구는 또 생뚱맞은 소리를 하며 침소봉대한다. "학생들의 반미운동이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이 좌파정부는 방치하기만 한다." 

    ● 이한구는 노골적으로 재벌의 주장을 대변해왔다. 대기업 임금을 너무 많이 준다든지, 노조 전임자는 임금을 주지 말아야 한다던지.. 주5일제 근무도 강력반대했다. 이한구가 수도권의 국회의원이었다면 아마 이런 주장을 함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 이한구는 또 특유의 과장된 계산을 들고 나온다. 어차피 경제전문가 취급을 받으니까, 웬만큼 과장해도 여론은 동요하니까.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추구하려면 추가로 500조원의 예산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정부예산으로는 왜 할 수 없는 것인지, 어떤 근거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500조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니 국민들은 놀랄 수밖에... 그 가운데 350조원이 국민연금 부족분이라고 계산한 것이다. 껄껄 김우중 분식회계하듯 너무 과장되어 있다. 

    ● 이한구는 이라크 파병을 조기에 하라고 외쳐대는 것도 잊지 않았다. 파병을 늦출수록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왜?? 왜?? 파병을 늦추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가? 파병과 경제가 직접적 상관관계가 있나? 거기에 대해선 말이 없다. 

    ● 이한구가 강금원씨 모포 납품 특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한구가 용서해 줘야 한다고 외치는 대우의 분식회계는 40조원이다. 이한구가 제기한 것을 사실로 쳐도 강금원씨의 특혜는 19억원이다. 껄껄.. 

    ● 이한구는 2003년 가을 나랏돈이 47조원이 누수됐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에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길래 47조원이 누수됐다는 건지 우리는 잘 모른다. 

    ● 이한구는 노무현대통령을 "청개구리"라고 지칭, 그 양식을 의심받았다. 

    ● 2003년 연말에 이한구는 적자재정을 편성했다는 이유로 참여정부를 "술 취한 정부", "환각정부"라는 막말을 하여 대구시민의 갈채를 받았다. 

    ● 이한구는 2003년 연말 남북협력기금을 80%나 삭감하는데 앞장서서 반공단체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경제 저주는 참 열심히 했으나 이한구의 국회 표결 참석율은 하위 10걸이었다. 그러나 선거 때가 가까워지면 부쩍 바쁘게 일하는 스타일이다. 

    ● 행정수도 이전을 "천도"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쓰면서 앞장서서 방해한 사람도 유감스럽게 이한구이다. 어떻게 계산했는지 천도에 45조원이 든다며 엄살을 떤 것도 이한구가 최초다. 

    ● 총선이 다가오니까 이한구의 막말 퍼레이드도 점점 수위가 높아졌다. 정부여당은 한마디로 개판이라는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은 개사육 주인이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개장수"라는 것이다. 

    ● 이한구는 노무현대통령을 선무당이라고도 하였다. 국정에는 선무당이고, 나라 망치는데는 도사라는 것이다. 

    ● 노무현대통령은 "불륜대통령"이라는 말도 했다. 열린우리당과 불륜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 참여정부는 3불 정권이라고 했다. 불륜, 불량, 불신의 3불정권이란 소리다. 

    ● 참여정부는 3물 정권이라고도 했다. 뻐꾸기, 개구리, 햇병아리로 상징되는 정권이라는 말이다. 

    ● 보톡스식 국가운영을 한다고도 했다. 노무현대통령은 만취한 버스운전기사처럼 무책임하다고 했다. 또한 물가에서 노는 어린아이처럼 무지하고, 온 동네에서 싸움질이나 하는 뺑덕어멈 스타일이라고 했다. 

    ● 이처럼 한국 정치 수준을 한 차원 저급하게 만들고 이한구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경쟁자를 제치고 감격적인 대구공천을 받은 것이다. 막대기만 세워 놔도 당선되는 한나라당 대구공천... 남는 장사다. 껄껄.. 

    ● 이한구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남한을 북한처럼 만드려는 정치집단"이라는 말까지 하면서 박철언, 조순형 등 거물들이 모여든 틈바구니에서 겨우 겨우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됐다. 한나라당 간판으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서도, 서울에 제대로 올라오지도 못했다. 물론 대통령 탄핵에 한 몫 거들려고 잠깐 올라오기는 했다. 

    ● 국회의원에 당선되자 마자 한 일은 국가채무가 165조원이라며 이러다가 나라 망한다는 거다. 참고로 일본의 국가채무는 7500조원이다. 

    ● 이한구는 작년 봄 느닷없이 우리 모두 기업에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고맙다고 한다. 많이 고마워해라. 

    ● 김혁규총리론이 대두되자 입에 거품을 물면서 반대하는데 앞장선 사람도 물론 이한구였다. 

    ● 이한구, 작년 여름부터는 자신이 무슨 싱크탱크라도 되는 것처럼 행세했다. 윤여준 비슷한 역량이 있는 듯이... 경제 문제뿐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분석도 제시하면서... 그러나 한나라당 사람들의 대다수는 앞장서서 막말이나 하고, 험담이나 해주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표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크탱크를 자임하며 여의도 연구소장과 정책위 의장을 꿰찼다. 한나라당의 소장파를 비롯한 상당수의 세력이 이한구의 등장에 이맛살을 찌푸렸다. 그들의 강력반발로 여의도 연구소장자리는 빼앗겼다. 

    ●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되자마자 뻥튀기부터 시작했다. 2003년 참여정부 국책사업의 예산이 500조원이라고 하더니, 불과 1년 후에 625조원이라고 발표했다. 그렇게 부풀려놓고 한편으로는 줄기차게 감세정책을 주장하는게 이한구의 뺑덕어멈식 심보다. 껄껄 

    ● 수도이전 반대를 위해 슬슬 불장난을 하기 시작했다. 행정수도 이전 반대와 더불어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도 이한구의 작품이다. 

    ● 탄핵사태 이후 대통령 탄핵을 최초로 들먹인 인물도 이한구다. 불과 5개월만에 "탄핵사례가 누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는 인물이다. 

    ● 색깔론을 부추기며 "대한민국 국민을 북한 주민화하는 거 용납할 수 없다"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한구에게는 격조높은 조크 따위는 없다. 살벌한 험담과 증오에 찬 저격 이외에는... 

    ● 좌파 독립운동자 서훈에 앞장서서 반대한 것도 역시 이한구다. 국가정통성이 훼손된다고 한다. 군면제인 이한구의 국가관은 확고한 모양이다. 탄핵으로 한창 약올랐는데 그걸 색깔론으로 갚아주려고 한 모양이다. 한나라당 싱크탱크 최고!!!! 

    ● 작년 가을에는 또 느닷없이 투사로 변모했다. 기업인들을 잔뜩 모아놓고 "경제자유는 기업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고 뜬금없는 선동을 했다. 그리고는 "보수세력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도 어려운데 웬 투쟁을 부추기는지... 쯧쯧 앞뒤가 너무 안맞아. 

    ● 난데없이 또 "현 정권은 경제 특성을 무시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청와대와 여당 실세들이 무분별한 개혁을 단행, 자유박탈 인권침해 헌법위반 행위 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회의 주류세력 바꾸기"가 이 정권의 목표라고 했다. 이쯤 되면 과대망상이다. 

    ● 이한구는 또 2003년에는 수도이전 비용이 45조원이라고 하더니 작년엔 갑자기 "천도비용은 120조원"이라고 말했다.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다. 대우그룹이 왜 망했는지 이제 알 것 같다. 

    ● 새해가 밝자 벽두부터 이한구는 이런 자료집을 배포한다. "참여정부 2년은 잃어버린 2년.." 쯧쯧 그 다음날 2탄을 발표했다. "반신불수 절름발이 참여정부 2년" 그 다음날 3탄을 발표했다. "참여정부는 서민잡는 정부" 정책위의장에서 중도에 짤린 한을 이렇게 푼 것으로 보인다. 김덕룡을 겨냥하기 전에 자신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라는 설도 있다. 

    ● 경기가 좀 회복되자 올해 봄 이한구는 또 방정맞은 소리를 한다. "경기가 좀 좋아진 것은 노무현대통령이 입을 다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 경기가 좀 좋아졌다고 평가한지 불과 한 달 뒤 이한구는 "국민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고 떠벌렸다. 이쯤 되면 인식의 파탄이 아닐까? 

    ● 이한구는 지난 4월 국회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에게 망신을 당했다. "노무현대통령의 실정으로 경제가 엉망진창"이라고 말했다가 "자학적인 경제관"을 가졌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헐헐.. 

    ● 이한구의 입방정이 도가 지나치자 정부여당은 이한구의 험한 입을 틀어막을 구원투수로 "유시민"의원을 선정했다. 이한구가 정무위에서 재경위로 가자, 유시민의원을 보건복지위에서 재경위로 급파했다. 

    ● 이한구는 끊임없이 참여정부가 빚잔치를 하여 무려 67조원의 빚이 늘었다고 위기감을 부추기고, 노무현대통령은 좌파적인 과대망상에 빠졌다는 둥 기약없는 나그네같다는 둥.. 험담을 멈추지 않았다. 

    ● 김우중이 귀국하자 김우중 예찬론, 동정론을 앞장서서 유포하느라 무척 바빴다. 이한구가 예찬, 동정하니까 오히려 거부반응이 일어났다.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이 벌떼처럼 일어나서 김우중의 재기는 말도 안되며 입국하자마자 신속하게 체포하라고 입을 모았다. 김우중에게 돈 받은 정치인은 무조건 정계에서 떠나라고 소리쳤다. 

    ● 김우중을 적극적으로 예찬하고 동정하는 여론을 확산시키는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뜬금없이 노무현대통령은 "몽상가"라면서 노무현정권의 허황된 몽상 17가지라는 자료집을 배포했다. 

    ● 김우중 예찬론, 동정론의 약발이 안 먹히니까 "입 열면 큰일"이라는 식의 공포론을 확산시켰다. "김우중회장이 정치자금 얘기를 꺼낼지 모른다.." 그런 말을 왜 하는 거지?? "아마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많을 거다."라는 말도 했다. 쯧쯧 당시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은 이 말을 듣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한구가 뭘 알아?" 

    ● 김우중에 대한 공포감을 증폭시킨 후 "대우 타살론"을 들먹였다. 정권에 의해 김우중은 부당하게 희생당했다는 거다. 나 원... 

    ● 점점 수위를 높이더니 "김우중은 김대중에게 맞서다 팽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 경영혁신, 구조조정 미온적으로 하다가 망한 걸 이렇게 표현하는 수도 있다. 

    ● 이에 대한 명분을 쌓기 위해서 인지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추종하기'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참 알 수 없는 사람이다. 민주노동당에서 이런 성명을 냈으면 이해한다. 제발 한 가지만 했으면... 

    ● 김우중 건으로 사람들이 조롱하니까 약이 올랐는지, 느닷없이 국가채무가 944조원이라고 소리쳤다. 작년에 165조원이라더니... 어느새 800조원이 늘었다. 변양균기획예산처 장관, 어이없다며 203조원이라고 했다. 급기야 업코리아에서도 한나라당의 국가채무 계산법이 이상하다고 했다. 내가 보기엔 이한구가 이상한 사람이다. 

    ●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안 믿어주니까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이한구는 급기야 노무현대통령이 무식하고 뻔뻔하다며 밑도 끝도 없이 하야 하라고 주장한다. 과연 이 사람이 경제를 걱정하는 사람인지 의심이 든다. 인격파탄의 전형인 것 같다. 

                                                                           ⓒ 쩜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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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가 왜 망했는지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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