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원을 쏟아부은 4대강 사업 

제가 얼마 전에 나주모텔에 기기 계약하러 내려갔는대

거기 식당이나, 숙박업 하시는 분들이 참 4대강 좋아하시더군요.

영산강 공사덕에 매일 가득찬 객실 덕에 낮에는 카운터 문닫고 놀러다니신다고 하시면서요.



4대강 사업 

해당 지역에는 일용직 근로자들 (외지인 및 현지인들)에게 꾸준한 일거리를 주고, 

특히 일용직에 특성상 씀씀이가 크다보니, 그지역 서민경제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4대강에 해당없는 지역의 건축사 협회 분들과 자주 뵙게되는대,

관급공사가 줄어들고 돈이 전부 4대강으로 쏠려서 너무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해당 지역 건설업체들도, 거의 도산하거나, 4대강현장으로 나가있어서 정작 

지역보수공사 급한게 생기면 사람이 없어서 못고친다고 하더군요 (전북이야기)


홍수방지 사업은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짧은 대통령 임기안에 성과를 보여줄려는 불도저식 사업으로, 분배의 문제와 더불어

공사에 부실한 점이 있을까 걱정이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