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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35981
    작성자 : o144
    추천 : 2
    조회수 : 626
    IP : 165.194.***.5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1/11/22 15:42:34
    http://todayhumor.com/?sisa_135981 모바일
    지역감정 조장 관련 펌글 [hotdog님 한번 보세욤]
    http://web.gasengi.com/bbs/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0161&sca=%C1%A4%C4%A1&page=10

    [아이디] 객관적 사고

    내가 짜증나는게 머냐면 말이지. 수꼴들의 왜곡 조작질(예- 범죄자 출신지 조작, 친일파 검거자수 조작, 고속도로 사진 조작, 대중 놈현 관련 발언 등)에 좋아하지도 않는 김대중 쉴드를 쳐주고 있다는 거다.

    비판은 좋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그런데 극좌나 수꼴들은 객관적 팩트가 아닌 조작을 하고 왜곡질을 하면서 선동질 한다는 거다.
    그중 수꼴놈들이 가장 악질이고.

    지역감정의 책임이 김대중이라고? 박정희가 아니라?

    그런데 왜 각종 언론들과 책들은 전부다 71년 박정희라고 기록하고 있을까?

    김대중이 71년 대선에서 머라고 말하고 다닌 줄 아냐?

    “내가 당선되면 나는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지, 결코 어느 지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호남 사람이라서 못 찍어주겠다고 생각하면 안 찍어도 좋다”
    - 「조선일보」 1971년 4월 3일자; 3월 28일자; 4월 9일자 참조.
    박상훈, 『만들어진 현실』(후마니타스 2009.7) 

    이러고 다닌게 김대중이다.

    71년 대선에서 박정희 어용 노릇을 한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이런 루머를 퍼뜨린다.

    ''김대중 후보가 이번 선거는 백제와 신라의 싸움이라고 똘똘뭉치자고 했으니 우리도 뭉치자''
    - 1971년 4월 18일 중앙일보

    게다가 대구와 영남 지방에는 '호남인이여 단결하라,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라는 구호가 적힌 
    괴문서들이 뿌려졌다는 거다.

    머리가 달렸으면 생각을 해봐.

    6.25 이후 호남의 인구는 약 6백만, 영남은 8백만이 넘었다.
    그런데 김대중이 영남인에게 알려지면 큰 일인 '호남인들이여 단결하라' 같은 말을 하고 다녔다?

    이런 지역감정 조장 발언이 알려지는 순간 영남 유권자들 표는 다 날아가는데 김대중이 미쳤냐?
    김대중이 인구가 더 많은 경상도 표를 잃으려고 작정을 한게 아니라면 저런 괴문서는 전라도에 뿌려졌어야 맞다. 그것도 아주 비밀리에. 그런데 영남에 뿌려졌다.

    게다가 오직 조선일보 중앙일보 외에는 김대중이 저런 말을 했다고 주장하는
    그 어떠한 기자와 학자들도 없다.

    그에 반해 박정희가 지역감정 조장의 시초라고 말하는 증거들은 너무나 많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menu=cview&encrt=wMv92a150wbTmEjYMDE4OSZzZWNzdWJudW09ODE=&bid=27227&flashpagenum=0&query=67년대선#middle_tab

    이효상이라고 치면 나오는 81페이지를 보면 63년부터 이효상이 영남지역에서 어떤 지역주의 선동을 했는지 알 수 있다. 63년에는 김대중이 나오지도 않은 때이다.

    <[지역주의의 시작과 끝은] 대선승리위해 박정희 후보 ‘지역감정’ 자극, 시초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5

    "경상도 대통령을 뽑지 않으면 우리 영남인은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된다"
    - 김충식,『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1』(동아일보사, 1992), 305쪽

    "박 대통령은 경상도 대통령 아이가."
    "문둥이가 문둥이 안 찍으면 어쩔끼고."
    "경상도 사람 쳐놓고 박 후보 안 찍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라."
    "1천만 명에 가까운 경상도가 주동이 되고 단결만 하면 선거에 조금도 질 염려가 없다."
    "경상도에서는 쌀밥에 뉘 섞이듯 야당표가 섞여 나오면 곤란하니 여당표 일색으로 통일하자."
    "우리 지역이 단합하여 몰표를 밀어주지 않으면 저편에서 쏟아져 나올 상대방의 몰표를 당해낼 수 없다."
    - 이상우,『박 정권 18년: 그 권력의 내막』(동아일보사, 1986), 343쪽.

    공화당과 중앙정보부 요원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김대중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경상도 전역에 피의 보복이 있을 거라는 인간의 원초적 공포심을 자극하는 터무니없는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다녔다. 아울러 '우리가 똘똘 뭉쳐 몰아주지 않으면 우리는 망한다. 서울이고 경기도고 전라도고 우리 표를 빼낼 곳이 없다. 우리가 몰표를 던짐으로써 우리의 지도자, 조국 근대화의 기수를 건져내야 한다'라고 부추겼다. 그리고 경상도 지역의 공무원들에겐 '김대중이가 만약 정권을 잡으면 모조리 모가지가 날아갈 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아울러 공화당원과 경찰, 중앙정보부 요원들은 서울에서 영남 지역으로 내려온 참관인들에게 '이 전라도놈(김대중 후보를 지칭) 앞잡이들아, 모두 꺼져버려라!'라고 스피커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협박하고는 공명선거 감시단 참관인들을 모조리 쫓아버리곤 했다. 이 때문에 영남 지역에는 참관인들이 아예 발을 붙일 수가 없었다. 또한 영남 지역 야당 인사들에게는 '이 선거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싸움인데 당신은 왜 전라도놈 앞잡이 노릇을 하고 다니느냐? 정 그렇게 하고 싶으면 이 마을에서 없어져라!' 하면서 여럿이 떼로 몰려와 구타 · 협박하였다. 혹은 술과 밥과  돈으로 매수하여, 투표 당일 야당 참관인으로 참석 못하게끔 했다. 설령 참석한다 해도 그들이 어떠한 선거부정을 저질러도 찍소리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 김옥두,『고난의 한길에도 희망은 있다』(인동, 1999), 86-87쪽.

    바로 이렇게 박정희로부터 지역감정 조장이 시작된 거였다.

    이와 같은 지역 분열주의 작태에 대해 동아일보는 선거가 끝난 지 며칠 후인 5월 1일자 칼럼을 통해 "메뚜기 이마만도 못한 곳에서 이렇듯 민족분열을 꾀하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아무리 정치가 좋고 대통령이 자리가 탐난다 할지라도 민족을 분열하여 가면서까지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누려야만 할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 김옥두 <고난과 한길에도 희망은 있다>(인동 1999, 89쪽에서 재인용)

    결론은 지역주의 몰표는 이미 71년 대선당시 영남에서부터 시작했다.
    대구경북지역의 73%라는 몰표(타지역 유입 인구포함)로 30년 전부터 몰표가 시작되었다. 더 정확히 보면 67년도의 경우도 경남 경북 부산 모두 60프로 이상의 준몰표가 있었다.

    호남은 6월 항쟁 이후 5.18의 진실을 전라도민 전체가 알게 된 이후 87년 대선부터 몰표가 시작.

    이러니 수꼴놈들이 국회의원 선거 득표율을 근거로 87년 대선때까지 지역감정이 없었다고 개소리를
    떠는데

    73년부터 87년까지 국회의원 선거는 중선구제로 2명씩 뽑을 수 있었다거 모르나?

    즉 박정희의 공화당 그리고 다른 야당도 전라도 지역구에는 전라도 출신들이 후보로 나왔다는 거다.
    그러니 당연히 여야당이 1명씩 뽑이면 득표가 비슷해 질수 있는 거지.

    5.18이 일어났다고 전라도에서는 박정희 공화당과 전두환 민정당이 1명도 안뽑힐 거라 생각하는가?

    위 71년 중앙정보부의 부정선거에서 알수 있듯이 박정희 전두환 독재 시절
    선거 행태가 어땠는줄 아나?

    관권선거, 금권선거가 판을 치고 있었다. 광주에서 5.18이 일어났어도 광주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87년 6월 항쟁 후 5.18이 재조명 받기전까지는 간첩들의 폭동으로 알려졌다.

    85년 선거 때 kbs에서는 공정선거 캠페인을 한답시고 노골적으로 당시 여당이었던 민정당을 옹호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공무원들이 시장상인에게 행패를 부리자 어느 부인이 거기에 항위를 한다. 그 부인은 본인이 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의 부인이란 것을 밝히고 잡혀간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공무원들은 가짜였고, 그 부인이 고용하여 만든 자작극이었다 뭐 그런 내용이었다. 한마디로 정의로운 척, 투사인 척하는 놈들은 다 야당놈들이 꾸민 연극이니 알아서 여당 찍으라는 내용이었다.

    이런 식으로 방송과 언론을 이용해 여당 찍으라고 대놓고 선거운동이 벌어진게 85년 선거까지다.

    기사 하나 보여주랴?

    <“경찰 80년대까지 선거 불법개입”> 

    과거사위는 그동안 이승만 정부 시절인 1954년 제3대 민의원 선거와 1960년의 3.15 부정선거,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7년 6.8 선거와 71년 제8대 총선 및 78년 제10대 총선, 전두환 정부 시절인 1981년 제12대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와 81년 제11대 총선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 활동을 벌여왔다. 과거사위 조사에 따르면 경찰은 자유당 정권이나 공화당 정권 시절에는 ▷공개투표 ▷대리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등 노골적으로 투표를 조작하는 등 직접적으로 선거에 개입해 온갖 종류의 관권 선거 수법을 사용했으며 80년대 민주화로의 전환 등을 겪으며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기보다는 치안정보의 불법 이용 등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해 왔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070801000186 

    오죽하면 영국 시사 주간지 Economist 에서도 박정희의 지역분열을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도 좌빨이냐?

    '박정희 외 신군부의 authoritarian leader들이 자신들의 home turf인 경상도만 개발하고
    공직에서 전라도 출신을 고의적으로 소외시켜서 동서간의 regionalism을 유발했다' 고 써있다.

    2004년도 4월 3~9일자 32p에 <South by south-east>
    http://www.economist.com/node/2560533?story_id=E1_NVGDVPP

    그럼 김대중은 잘못 없냐? 있지. 니들이 말한대로 87년 대선에서 전라도 표를 이용하려고
    한 점. 그러나 박정희와 공화당 일당들처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짓거리는 안했다는 것.

    ps: 73~85년까지 국회의원 선거가 2명을 뽑는 중선거구제여서 지역감정의 지표가 안된다고
    하니 지금 중선거제가 있다면 전라도에서 한나라당 뽑아줄거냐고 묻는 수꼴이 있더군.

    ㅄ 인증하나? 지금과 금권, 관권 선거가 행해지고 5.18 진실이 가려진 저때와 같나?

    지금은 영호남 경제 불균형으로 인해 호남은 반한나라당, 영남은 친한나라당이 대세가 되었으니
    당연히 지역주의 선거로 변했는데 당연히 호남에서는 한나라당이 안 뽑히지.
    이건 호남의 경제가 영남의 2/3 이상으로 성장하기 전까지는 계속 이어질 거라 본다.

    대신 호남은 반한나라당이라 할지라도 민주당 외에도 민노당, 국참당의 득표율도 높다는 것.
    그러나 반대로 경남을 제외한 경북은 한나라당 외 야당은 전멸에 가깝지.

    작년 지방선거 득표율 참고
    http://djuna.cine21.com/xe/?mid=board&document_srl=11376

    -----------------------------------------

    일단 선거는 중선구제로써 선거 투표율은 좀 .. 자료가 안되네요
    그리고 투표의 결과는 지역감정이 생겨났다 이상의 증거는 안됩니다. 김대중이 조장했다면
    김대중이 조장한 말들을 가지고 오세요

    (참고로 호남이 영남보다 인구수도 적은데 참 김대중이 지역감정 조장하겠습니다.
     이건 정봉주가 노원구 지역감정 조장하겠다는 말 수준인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11/23 15:57:09  121.14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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