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 한번도 문대통령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p> <p>주변에 사석에서 문대통령을 만났던(민간인시절에) 분들의 증언을 바탕으로,</p> <p>나름대로 문대통령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도 있고, 문대통령의 삶의 행보를 보며 느낀 점도 있습니다.</p> <p> </p> <p>저는 문대통령의 인권변호사 행보와 그 후의 정치이력, 또 대통령직의 수행을 보며</p> <p>특히 대통령직의 수행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깊은 고민이 있다고 느꼈습니다.</p> <p> </p> <p>국민 모두의 대통령, 즉 반대 진영까지도 껴앉는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본인의 '소명'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이었죠.</p> <p>(소명이라는 건 좀 기독교용어인데, 신이 나에게 준 신성한 임무..뭐 그런 느낌입니다)</p> <p>대통령이 되는 순간 민주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야기입니다.</p> <p> </p> <p>그 결과에 대해서는 몇 년간의 각종 지표가 말해주는 바가 있으니 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고</p> <p>그냥 한마디로 축약해서 '선진국 진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타공인이죠(타의 인정이 자의 인정보다 더 큽니다)</p> <p> </p> <p>이 기간에는 민주진영 뿐만이 아니라 국힘진영에서도 자신의 안전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고</p> <p>하고 싶은 거 다 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린 사람들 제외하구요 )</p> <p> </p> <p>느그여리는 사실 큰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p> <p>이 사람의 삶도 나름의 일관성은 있더군요.</p> <p>제가 읽은 것은 '강력한 공권력에 대한 열망'이었습니다.</p> <p>이 사회가 어지러운 것은 약해진 공권력 탓이 크다고 생각하는 거죠.</p> <p>공권력이 강해져야 사회도 통합되고 나라도 바로 선다는 게 이 양반 철학입니다.</p> <p> </p> <p>따라서, 느그여리가 가장 중점을 둘 정책은 바로 '공권력의 강화'가 제1순위라고 생각합니다</p> <p>앞으로 대통령 바뀌면...다른 정책들은 여당과의 줄다리기를 통해 여러가지 변곡점을 지나겠지만,</p> <p>파출소 가서 행패부리던 주취자를 보기는 힘들어질 겁니다. </p> <p>허가되지 않은 집회로 주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도 힘들어질거구요</p> <p>장병들과 의경들의 군기는 매우 빡세지겠죠.</p> <p>군복무기간은 연장될 거고, 경찰은 조금 더 뽑을 겁니다(그 와중에 여경 체력기준 상향으로 이대남들의 지지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p> <p>한마디로, 공안국가가 시작될 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 변화는 완만하겠죠.</p> <p> </p> <p>아무튼, 문대통령 아래에서 꿀빨던 시민단체들..예산삭감으로 시위라도 한번 할라치면</p> <p>매우매우 힘들겁니다. 대통령이 중수부공안검사이고 서울시장이 오세훈입니다. 재밌겠네요.</p> <p> </p> <p>이정도 이외에는 아직 결정된 건 없으니 두고봐야겠지요. 뭐 알아서 환타스틱한 장면을 많이 보여주시지 않을까요?</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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