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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입니다.
50대는 이재명 지지율이 높더군요. 저도 그 중의 한 명인가 봅니다.
87년에 대학에 입학해서 629선언 봤습니다.
즐거운 시기는 아니었고.. 그래서 1987 영화를 한참을 못 봤습니다.
저는 박종철, 이한열, 강경대.. 열사분들께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같은 시대를 겪은 사람으로써, 어쩌면 제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그 분들이 대신 겪으셨다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억울하게 세상을 등지는 없어야 한다고,
적어도 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어떤 이유에서든 억울함이 없이 자유롭게 사는 세상이길 바라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평소엔 널리 펼치지 못 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조금씩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지금 제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거대담론 따위가 아닙니다.
회사생활 하는 동안 구조조정이네,, 명예퇴직이네... 이런 일들로 회사가 비인간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
이 정권에서는 줄어들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노대통령때는 회사라는 곳을 제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평온한 일상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MB그네 때는 부서별로 목표인원이 할당되었고 그 인원은 퇴사를 시켜야 했습니다.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돌아보시죠.
과거 10년과 최근 5년의 차이를.
거대 담론에서도 굿짐당을 지지할 수는 없습니다.
친일파와 반민족주의자들의 집합체를 지지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그들의 기득권하에서 노예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쳐서 쓸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과거 유장관의 말씀처럼, 시민 한 명이 목숨을 걸고 반대하면 이야기는 들어줍니다.
굿짐당은 용산의 참사를 만들어 냅니다. 그 어려운 일을 감히 해 냅니다.
그럼에도 전 이기적인 이유로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저희 직원들을 제 손으로 내 보내는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항내방객이 줄어 휴직하고 있는, 본인의 무능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일을 놓고 있는 직원들에게
코로나 완화 후, 한 번의 기회는 더 주어지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전 민주당이, 이재명후보가 당선되길 희망하며
오늘도 여러 사람들을 설득하러 다닙니다.
이 시대에도, 너무나 확연히 나타나는 차이에도 지지율이 이러하다는 것에 정신줄을 잡고 있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20대때 열사분들께 가졌던 마음의 빚을,
30대때 노무현대통령께 가졌던 마음의 빚을,
4~50대때 문재인대통령께 가졌던 마음의 빚을
죽을 때까지 마음에 안고 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 제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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