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김 의원은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당시)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사건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 정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이 전 기자 재판 자료에서 윤 후보가 지난 2020년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 직후 다른 채널A 기자에게 전화해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의 녹음 파일에 대해 물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자신의 최측근을 구하기 위해 검찰총장의 권한과 검찰조직을 사적으로 남용한 또 다른 정황"이라며 "윤 후보는 자신의 최측근을 비호하기 위해 검찰조직을 사조직처럼 동원했던 것부터 제대로 해명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녹음 파일을 현직 검찰총장이 계속 확인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 윤 총장과의 관련성, 혹은 윤 전 총장도 공범일 가능성에 대한 것이 녹음 파일에 존재하거나 관련 자료들에 존재하는 게 아닐까"라며 "윤석열 총장이 한동훈 검사가 독립운동하듯이 (업무를) 했다고 치켜세웠는데 그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발언은) 매우 위험한 발언이고, 사건의 프레임을 완전히 전환하는 아주 나쁜 발언"이라며 "(한 검사장을) 서울 중앙지검장에 앉힐 만큼 좋은 사람이면 이 사건에 대해 떳떳하게 휴대폰 열고 가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A 검사장에 대해 정권이 한 것을 보라"며 "A 검사장은 거의 독립운동처럼 (업무를) 해온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가 지칭한 A 검사장은 한동훈 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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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검언유착이 독립운동입니까? 이런 심각한 비리의혹을 포털이 메인에 올리지 않는게 독립운동 입니까? 윤봉길 의사가 아시면 검찰청사에 도시락폭탄을 던질 일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