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30년 전에도 공무원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비판이 있었다</p> <p> </p> <p> </p> <p>2 따라서, 공무원이 새로운 사회 현상이나, 새로운 기술 분야에 대해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야 한다</p> <p> </p> <p> </p> <p>3 선출직을 따라, 다수의 민간 전문가가 정부에서 일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그들도 "임명직" 공무원일뿐이다</p> <p> </p> <p>또한, 회전문 인사에 따른, 부정의 가능성도 높다</p> <p> </p> <p>사례는 미국이다</p> <p> </p> <p> </p> <p>4 실질 문맹도 말하는데, 이는 나도 여러 차례 지적한 문제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미국은 대학까지 독해 교육을 시켜서 놀랐다. 교과서도 찾아서 봤다</p> <p> </p> <p>그리고, 소리 내어 읽기란 공부 방법도 소개했었다. 초등학교 1~2학교 때 읽기 교육이 끝나면, 소수의 책을 좋아하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실질 문맹이 된다고 경고했었다</p> <p> </p> <p> </p> <p> </p> <p>ㄱ 논의를 좁히자. 외국의 전문가들은 어떨까?</p> <p> </p> <p> </p> <p>ㄴ 일단, 새로운 것은 전문가들도 잘 모르고, 여러 해석이 다투다가 현실이 된 후에나 정리가 된다. 즉, 전문가도 모른다</p> <p> </p> <p> </p> <p>ㄷ 외국의 전문가들은 소통을 말한다. 어차피 모르는 것이니, 어떻게 이해시키냐가 문제가 되는 거다</p> <p> </p> <p> </p> <p>ㄹ 그래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란 직업부터, 엔지니어링/기술 유튜버 채널도 많이 소개했었다</p> <p> </p> <p>그들이 그래픽을 이용해, 얼마나 쉽게 설명하는지 보고 배우라는 거였다. 그래서, 그래픽 전문가를 졸라게 많이 키워야 한다고도 했다</p> <p> </p> <p> </p> <p>ㅁ 전문가들이 공무원을 이해시킬 수 있을 거다. 그들도 똑똑하다</p> <p> </p> <p> </p> <p>ㅂ 그런데, 외국의 전문가들은 왜 소통과 교육을 그렇게 강조할까? 민주주의 때문이다</p> <p> </p> <p>대중과의 소통과 이해에 실패하면, 전문가가 바라지 않는 '정책 결정'이 이뤄진다. 폭망하는 거다</p> <p> </p> <p>따라서, 자신들이 바라는 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중을 설득해야 한다</p> <p> </p> <p> </p> <p>ㅅ 공영방송이 "교육적" 역할을 강화해야 하나, 이는 꼰대라고 지적하고, 또 시청율이 낮다고 징징대는 걸 문제라고 했었다</p> <p> </p> <p> </p> <p> </p> <p> </p> <p>a 그럼 우리의 전문가들은 대중을 쌈박하게 설득하려는 노력보다는, 왜 공무원이 모른다고 쥐뢀일까?</p> <p> </p> <p> </p> <p>b 공무원이 전문가의 뜻대로 정책 결정을 해줬기 때문이다. </p> <p> </p> <p> </p> <p>c 전문가는 정치인을 이해시킬 필요가 없었다. 권력은 공무원에게 있다^^;;</p> <p> </p> <p> </p> <p>d 그러니 공무원이 모르는 상태로 내비려 둬야 한다</p> <p> </p> <p> </p> <p>e 우리의 전문가들은 어떻게 권력을 얻었나? ㄱ 심상정처럼 일본의 사회주의 서적을 번역해서 권위를 얻거나 ㄴ 한 환경운동가처럼 교과서적인 책을 번역하지 않고 자기 것처럼 떠들면서 권위를 얻었다</p> <p> </p> <p> </p> <p>f 우리의 전문가들은 대중과 공무원을 무지 상태로 두면 둘 수록 권위를 얻었다. 한 때, 영어 강사들은 다 같은 책을 베끼면서도 그 책을 소개하지도, 번역하지도 않았다^^;;</p> <p> </p> <p> </p> <p> </p> <p> </p> <p>정리하자 ㄱ 공무원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자연스런 일로, 문제가 안된다 ㄴ 더 중요한 문제는 대중과 소통하면서 그들이 이해하도록 하는 거다 ㄷ 이런 방향으로 사회가 진행하기 위해선, 더 많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p> <p> </p> <p> </p> <p>첫째, 정치인들의 정책 결정 역량이 더 향상되어야 한다. 공무원에게 끌려가면, 전문가들은 맨날 공무원이 모른다고 선전할 거다</p> <p> </p> <p> </p> <p>둘째, 그와 더불어 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 무지한 대중의 결정이 정책결정에 핵심이 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전문가들이 대중을 설득할 동기가 생긴다</p> <p> </p> <p> </p> <p>세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실질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 암기 중심의 현재 교육은 대중을 무지렁이로 만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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