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떨어뜨리러 나왔다는 이정희의 한 마디 때문에 졌다고, 주구장창 떠드는 민주당의 일각이 있다

2 문재인 대통령은 18대 대선에서 졌다. 졌다면, 왜 졌는지 분석해야 한다. 아니면? 또 진다

ㄱ 문재인 대선후보의 전략은 "지는" 전략이었다

ㄴ 2.3% 지는 전략이었다

ㄷ 그리고, 많은 진보 활동가가 엄청난 낙담에 빠진다

ㄹ 아직도 기억한다. 이 2.3%를 극복할 길이 없다고 한탄을 했다

ㅁ 물론, 김대중 선생이 삼당합당에 지고서, 전라도에서 터져나온 이야기였다

ㅂ 김대중 선생은 DJP연합이란 이기는 전략을 가지고 나온다

ㅅ 문재인이 한 짓은 무엇인가?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제 3 자의 한 마디에 졌다"는 것이다

o 이런 인식은 통진당 사태에서 수수방관 혹은 적극 가담이란 형태도 드러난다

3 그럼 이런 인식은 맞을까? 과학적 분석은 없다. 논증해 보자

ㄱ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겪은 구조를 또 반복하고 있다

ㄴ 문재인의 어려움이 이재명의 어려움이다

ㄷ 친노친문은 문재인의 선거전략을 또 반복하자고 한다

ㄹ 그럼에도 쉽지 않다. 제 3 자의 한 마디 때문에 졌다면, 통진당이 해산당하고 후보가 아니라 그 지지 세력도 거의 눈에 띄이지 않는 상황에서 왜 문제는 반복되는가?

ㅁ 구 통진당 세력이 다 정치 활동을 하는지도 의문이다. 시민, 혹은 지역 운동가로 돌아갔다는 말도 들었다

4 결국, 문재인 대선후보가 진 것은, 문재인 때문이었다. 민주당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정희 탓을 하느라, 우리는 아직도 문재인 후보가 왜 졌는지 모른다^^;;

5 정청래의 인식은 민족주의자에 대한 적대감을 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죽은 자식 불알을 잡고 만지락 대는 거다

6 이정희의 한 마디 때문에 졌으니, 문재인 대선 후보의 전략이 "지금" 민주당의 전략이다

그리고, 그 때는 그 전략이 전혀 먹히지 않아서 졌다

수많은 진보 활동가에게 다시는 대선에서 이기지 못할 거란 말이 나오도록 한 그 전략뿐이다

7  이제 지면, 누구 탓을 할 건가? 맨날 남탓하기 바쁜 것은 민주당의 본성인가?

8 18대 대선은, 세력이 총동원된 선거라고 했다. 내가 알던 선배들은 사람들을 선거장으로 실어 날랐다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는데, 졌다!!!!!! 그리고 그들은 주사파다. 지금도 통일운동을 한다

9 민족주의자들이 대선에서 다시는 이기는 일이 없을 거라고 한탄한 이유는, 그들이 할 일을 다 했기 때문이었다

10 하고싶은 말은... 세력 총동원전이 된다면.. 또 2.3%를 진다는 말이다

11 내가 수도 없이 한... 51:49의 싸움이다

12 어디서 2.3%를 가져올 것인가? 18대 대선에서 통일운동가들은 그 표를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지 짐작도 못했다

13 민주당은 존재하지 않는 2.3%의 표를 어디서 가져올 것인가? 투표하는 사람들을 총동원하면, 진다는 거다

ㄱ 결국, 답은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이 선거장에 나와야 한다이거나

ㄴ 촛불정국처럼, 국힘 지지자들이 선거장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ㄷ 친노친문이 쥴리니, 무당이니에 목을 메는 이유다

14 결국, 이정희의 말이 옳았다. 투표장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와야 한다...

문재인은 투표장에 오지 않는 사람은 관심도 없었다

15 그리고 마지막 방법은 저들의 표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 출신이다

내가 지역감정을 크게 자극해서라도 이겨야 한다고 말한 이유다

16 1세대 통일운동가 정청래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