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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172418
    작성자 : 별다른
    추천 : 6
    조회수 : 1085
    IP : 18.18.***.1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21/04/11 08:49:57
    http://todayhumor.com/?sisa_1172418 모바일
    역사과 교수님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비판했던 부분
    <p><span style="color:#0080ff;">[앞서]</span></p> <p> </p> <p>저는 역사과(정확히는 역사 교육과. 사범대)를 졸업한 사람입니다.</p> <p>(굳이 가릴 필요는 없으니 말하자면 서울대 역사교육과입니다. 어차피 졸업한 지 20년 넘었는데 아무 의미 없죠)</p> <p> </p> <p>아 그렇다고 교사거나 역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p> <p> </p> <p>이건 한 '일화'와 그에 따른 제 개인적 견해를 쓰는 글입니다.</p> <p> </p> <p><u>혹시나 제목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들어갔다고</u></p> <p> <br></p> <p><u>밑도 끝도 없이 원색적인 비난이나 비하를 하려고 들어오셨다면</u></p> <p> <br></p> <p><u>그런 내용이 아님을 미리 알립니다.</u></p> <p> </p> <p>제가 메갈/페미에 대해 악의와 악의에 기반한 이득 편취에 대해 매우 강렬하게 비판하고 경계하는 것 처럼</p> <p>(<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172205&s_no=1513943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1819"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target="_blank">오늘의유머 - 클량에서 콩밥 먹은 김에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todayhumor.co.kr)</a>)</p> <p> </p> <p>같은 계열인 일베나 매국 성향에 대해서도 똑같이 대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p> <p> </p> <p><span style="color:#0080ff;">[글 시작]</span></p> <p> </p> <p>제가 학부생 시절(저는 98학번이고 중간에 휴학도 여러번하고 이것저것하고 헛짓을 좀 해서 학부생 시절이 좀 긴 사람입니다)에</p> <p> </p> <p>들었던 전공(역사) 수업 중에 교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p> <p> </p> <p>기본적으로 저희 과의 교수님들은 정치적인 이야기는 굳이 많이 섞지 않으시는 데(학교에 따라 아예 강한 색채를 띄신 분도 있지만)</p> <p> </p> <p>그날 '왕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이야기였죠.</p> <p> </p> <p>즉, 교수님의 요지는 <span style="color:#ff0000;">'노무현 대통령이 강하지 못했다' </span>이거였습니다.</p> <p> </p> <p>노무현 대통령을 아끼는 분은 반발할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을 까려던 분은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만 해도</p> <p> </p> <p>상상으로 갖다 붙이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실텐데 양쪽 모두 참으시길 바랍니다.</p> <p> </p> <p><span style="color:#0080ff;">[역사에서 왕권 간략]</span></p> <p> </p> <p>역사, 특히 국사나 분량이 제일 많은 조선시대를 기준으로 '왕권'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의 '축' 같은 겁니다.</p> <p> </p> <p>간단하게 해당 왕의 시대에 그 왕의 '왕권'이 강해졌나 약해졌나, 어떤 사건으로 왕권에 변동이 생겼나를 알면</p> <p> </p> <p>수능 역사 정도의 내용은 정리가 끝난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p> <p> </p> <p>대충 떠올려보시면 알겠지만 XX가 있고나서 ㅁㅁ의 왕권이 약해지고 외척이 등장하고 어쨋다 뭐 이런 흐름 기억나실 겁니다.</p> <p> </p> <p>그리고 대부분의 성군이나 위업이 있던 '왕'의 기준으로 왕권이 강했던 것은 비단 조선이 아니라 세계 역사에서도</p> <p> </p> <p>거의 공통이라는 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p> <p> </p> <p><span style="color:#0080ff;">[다시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로 돌아와서]</span></p> <p> </p> <p>교수님의 저 이야기는 이런 겁니다.</p> <p> </p> <p>그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아직도) '강한 왕권'에 기대고 있는 면이 있다는 거죠.</p> <p> </p> <p>아닌데? 나는 아닌데? 싶은 분도 당연히 많으시겠으나 불행히도(?) 좋은(?) 실례로</p> <p> </p> <p>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이 있습니다.</p> <p> </p> <p>박정희(역사를 배운 입장에서 다까끼 마사오 대신 이 이름을 써주는 자체가 짜증나지만 얘가 주제가 아니니 넘어갑시다)와</p> <p> </p> <p> <span style="color:#ff0000;">독재 / 강함에 대한 추억</span>만으로 표를 쓸어담으며 대통령직에 선출된 것 말입니다. </p> <p> </p> <p>그리고 그 이전에도 그것이 [돈을 벌게] 거나 [부동산 값을 올려]거나 [XX를 해주시길 거야!]라는 믿음으로</p> <p> </p> <p>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이 있겠습니다.</p> <p> </p> <p>굳이 현 야권계열의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이건 같은 이야기입니다.</p> <p> </p> <p>[이명박근혜가 저지른 짓을 모두 청소] [해주실 거야]라는 믿음에 기반한 문재인 대통령도 궤가 같다고도 볼 수 있죠.</p> <p> </p> <p><span style="color:#0080ff;">[리더와 보스]</span></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4/1618095559450c0092e9cc4887b675f228be112c40__mn681819__w580__h459__f57276__Ym202104.png" alt="boss-vs-leader-580x459.png" style="width:580px;height:459px;" filesize="57276"></p> <p> </p> <p>인터넷에 친밀하신 분은 리더와 보스의 차이라는 짤 같은 거 기억나실 겁니다.</p> <p> </p> <p>같이 나아갸냐 갈 길을 시키냐 뭐 그런 짤이었죠.</p> <p>(물론 이 짤은 그러니까 우리 사회는 보스가 아니라 리더를 선택해야한다라는 의도가 담긴 짤이겠습니다만)</p> <p> </p> <p><b><span style="color:#ff0000;">네, 회사나 사회 국가에 뭐가 낫냐는 가치판단을 떠나서 국민이 '보스'를 더 뽑는다는 겁니다.</span></b></p> <p> </p> <p>그게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그 이야기가 아닙니다^^;;</p> <p> </p> <p><span style="color:#0080ff;">[노무현 대통령의 장점과 언론 및 여론]</span></p> <p> </p> <p>여기에서 슬슬 교수님의 말씀이 이미 어느정도 이해가 되죠.</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 <span style="color:#ff0000;">이걸 동의하냐 안하느냐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대학생쯤 되서 교수님이니까 그걸 믿고 다 따라야한다라는 식이면 곤란하겠죠</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노무현 대통령의 장점에는 소통이나 친밀함, 속을 그대로 드러냄 같은 부분이 있었습니다.</span></p> <p> </p> <p>심지어 자신을 비판하거나 욕해서 만족한다면 그걸로도 괜찮다고 했을 정도일테니까요.</p> <p> </p> <p>그러나 언론이나 여론은 이 '유하다'라는 측면을 공격의 통로로 사용했으며</p> <p> </p> <p>그게 '<span style="color:#ff0000;">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span>'나 '검찰의 조작 및 언론 짬짜미'로 쓰였죠.</p> <p> </p> <p>쉽게 대비되는 장면이 박근혜 앞에서 공손히 손모으고 듣는 기자단과</p> <p> </p> <p>노무현 대통령에게 까불던 검사와의 그 장면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p> <p> </p> <p>행정부처 직원(검사)이 행정부 수장(대통령)에게 막나와도 받아주었다.</p> <p> </p> <p>이 지점이죠.</p> <p> </p> <p><span style="color:#0080ff;">[노무현 대통령이 강하지 못해 생긴 비극과 결과]</span></p> <p> </p> <p>아마도 블랙리스트나 직접적인 지시까지 동원하던 박근혜였다면 저 검사는 옷을 벗는 것은 물론</p> <p> </p> <p>이후에도 활동이 어려웠을 겁니다.</p> <p> </p> <p>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감내했고 그 결과는 검찰의 '자살시키기'까지 이어졌죠.</p> <p>(이건 제 의견이므로 동의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이 글의 주제도 아니고)</p> <p> </p> <p>여기까지 왔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강하지 못했다. 강했어야한다'라는 의견에 대해서</p> <p> </p> <p>사실상 맥락은 다 나온겁니다.</p> <p> </p> <p><span style="color:#0080ff;">[대통령은 강해야하는가]</span></p> <p> </p> <p>이게 바로 딜레마입니다. 강한 대통령. 누가 떠오르시죠?</p> <p> </p> <p><span style="color:#ff0000;">Strongman과 그 딸. 독재자와 독재자의 딸.</span></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4/1618095247cd5c007f1ef44a2d943c4364e9fc91a3__mn681819__w195__h259__f10944__Ym202104.jpg" alt="IE002142963_STD.jpg" style="width:195px;height:259px;" filesize="10944"></p> <p> </p> <p>강하다는 것은 불행히도 그 <span style="color:#ff0000;">끝이 '독재'</span>를 말합니다.</p> <p> </p> <p>왕조를 민주주의에서 '선출'인 대통령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없는 짓이지만</p> <p> </p> <p>왕의 권력이나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막강했다는 건 동서양 고금을 막론합니다.</p> <p> </p> <p>즉, 민주주의 시대에서 [일정 선 이상의 강함]은 독으로 돌아온다는 겁니다.</p> <p> </p> <p>때론 그것이 쿠데타(군부의 무력)이거나 내전, 시민에 대한 학살까지 이어지는 참극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p> <p> </p> <p>바로 지금 미얀마를 보셔도 쉽게 알 수 있죠.</p> <p> </p> <p><span style="color:#0080ff;">[어디까지가 그 선(경계선)인가]</span></p> <p> </p> <p>이제 해결하거나 통상적인 이야기로는 매듭지을 수 없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p> <p> </p> <p>A에게는 거의 바닥까지 내려온 것이 그 선이며</p> <p>B에게는 무릎까지</p> <p>C에게는 머리 꼭대기까지</p> <p>D에게는 보이지 않는 저 하늘 위까지가</p> <p> </p> <p>그 선이기 때문입니다.</p> <p> </p> <p>그 선이 바닥이나 무릎인 사람은 절대 박근혜나 독재 등과 관련된 그 어떤 선택도 못받아드립니다.</p> <p> </p> <p>그 선이 머리나 하늘 위인 사람은 바닥이나 무릎에 있는 사람을 '낮게 봅니다'</p> <p> </p> <p>그 선이 어디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p> <p> </p> <p><span style="color:#0080ff;">[바로 지금의 현 시대에 대한 이야기]</span></p> <p> </p> <p>본 글의 내용과는 결이 너무 달라서 굳이 미리 알림을 써야하나 싶지만,</p> <p> </p> <p>이건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한 지지나 비토와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p> <p><span style="color:#ff0000;">(저는 이 글에서 어쩔 수 없이 색은 드러나지만 누굴 지지하라,</span></p> <p><span style="color:#ff0000;"> 어떤 것이 좋다라는 가치판단을 대신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color:#ff0000;">굳이 말하자면 현 행정부에 대한 '약점과 '문제''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네요.</span></p> <p> </p> <p><u>즉, 저 선을 계속 [내리는] 선택을 해온 부작용을 쎄게 맞았고</u></p> <p> <br></p> <p><u>그것이 [선의에 기반하였던 이상에 기반하였던] 문제는 문제라는 겁니다.</u></p> <p> </p> <p><span style="color:#ff0000;">간단하게 [일이 안됩니다]</span></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4/16180963943859983b246e45e087c9f37c52fad669__mn681819__w580__h459__f57276__Ym202104.png" alt="boss-vs-leader-580x459.png" style="width:580px;height:459px;" filesize="57276"></p> <p> </p> <p>다시 짤을 소환하여 보겠습니다.</p> <p> </p> <p>리더가 내려와서 같이해준다는 건 민주주의 시대에서 꽤나 이상적으로 보이지만,</p> <p> </p> <p>너무 선을 낮추다보면 내 뒤에 같이 끌어야할 사람들이 <span style="color:#ff0000;">저 수레 위에 올라타서 [남이 끌기만]</span>을 바라거나</p> <p> </p> <p><span style="color:#ff0000;">[손을 놓아버린다]</span>는 겁니다. </p> <p> </p> <p>간단하게 사건 실례로 보겠습니다.</p> <p> </p> <p>추미애 장관과 윤석렬 총장의 대립이 바로 이런 겁니다.</p> <p> </p> <p>박근혜 아래에서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직속상관인 법무부 장관이 뭐하라고 하는 데, 검찰총장이 반대하거나 비토한다?</p> <p> </p> <p>불가능했을 겁니다.</p> <p> </p> <p>그게 <u>좋은 목적이거나 나쁜 목적이거나</u> 시킨 일은 <span style="color:#ff0000;">하고 싶었던 무서워서던 </span>해서 굴러 갔을 겁니다.</p> <p> </p> <p>언론에 대한 당근과 채찍도 마찬가지입니다.</p> <p> </p> <p>왜 [형광등 아우라]를 찾는 언론과 [시계 조작질]이나 하는 언론의 지형인가.</p> <p> </p> <p><span style="color:#ff0000;">[강하지 못하고 너무 선을 낮춰서입니다]</span></p> <p> </p> <p>독재하거나 보복하거나 뭐 안기부 시절처럼 해야한다는 거 아닙니다.</p> <p> </p> <p>하물며 국정원 써서 뭐 오피스텔 쳐박혀서 여론 조작하라는 것도 아니에요.</p> <p> </p> <p><span style="color:#ff0000;">[선이 낮아서 일이 안돌아가면, 선의가 무용합니다. 잠시 낮추는 걸 멈추고 돌아보거나 올려서라도 '일'은 해야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color:#0080ff;">[잠깐 페미 이야기도 해볼까요]</span></p> <p> </p> <p>제가 지난 글에서 <span style="color:#ff0000;">여가부의 특정성별영향평가 법안이 악의 축</span>에 가까운 걸 썼습니다.</p> <p> </p> <p>이거 <span style="color:#ff0000;">박근혜가 여성 대통령 타이틀을 자랑하고 각 여성단체를 휘하에 두기 위해 준 꿀</span>입니다.</p> <p> </p> <p><span style="color:#ff0000;">아주 쉽게</span> 만들어냈죠. </p> <p> </p> <p>그런데 현재 페미 이슈가 젊은 세대를 휩쓰는 동안 이걸 제대로<span style="color:#ff0000;"> 수정하거나 철폐하지도 못했다</span>는 겁니다.</p> <p> </p> <p>정확히는 이게 문제의 [근원]이라는 걸 알기나 하는 지 모를 정도로요.</p> <p> </p> <p>수레에 앞장서서 [자 성평등을 위해 나아가자]라고 했는데,</p> <p> </p> <p>그 목적지가<span style="color:#ff0000;"> 평등이 아니라 차별</span>이니까 뒤의 <span style="color:#ff0000;">젊은 세대 남성은 [다 손을 놓았습니다]</span></p> <p> </p> <p>차라리 잠시 <u><span style="color:#ff0000;">수레 위에 올라가서 어라? 멀리 보니까 저기가 목적지가 아니구나라는 걸</span></u></p> <p> <br></p> <p><u><span style="color:#ff0000;">눈치채지도 못했고, 수레 방향을 틀어야한다는 것도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span></u></p> <p> </p> <p>바로 등 뒤에 여성계가 착 붙어서 올라가서 보지 못하게 붙들고 </p> <p> </p> <p>저기 맞아! 맞다니까!하는 거나 듣고 있다는 거죠.</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ff0000;">(역사에선 이걸 간신이나 외척이 보통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color:#ff0000;">뿌리칠건 뿌리치고 멀리 보는 걸 게을리한 탓</span>입니다. </p> <p><br></p> <p>어차피 이 글의 주제가 페미 이야기가 아니니 이건 여기까지.</p> <p> </p> <p><span style="color:#0080ff;">[레임덕과 1년. 외퉁수같아 보이는 국면에서 멍군을 칭 수 있어야한다]</span></p> <p> </p> <p>그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이쯤되면 [왕권]이 약해집니다.</p> <p> </p> <p>지지하던 자들은 다음에 모실 분을 궁리하기 시작하고,</p> <p> </p> <p>반대하던 자들은 다음엔 내가 원하는 분을 모실 궁리를 하니까요.</p> <p> </p> <p>이건 자연스러운 겁니다.</p> <p> </p> <p>즉, 선을 내리지 않아도 내려가는 판국이라는 거죠.</p> <p> </p> <p>그러면 현 행정부가 할 일은 아주 간단합니다.</p> <p> </p> <p><span style="color:#ff0000;">선이 내려가서 일을 못한다는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서</span></p> <p> </p> <p><span style="color:#ff0000;">[일을 해내면] 되는 겁니다</span>. </p> <p> </p> <p>잠깐 <u>역사과로 글을 썼으니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하면서 맺겠습니다.</u></p> <p> </p> <p>세종대왕의 재위는 1418년~1450년입니다.</p> <p> </p> <p>우리가 모두 칭송하는 한글의 반포는 재위 28년 1446년입니다.</p> <p> </p> <p>붕어하기  <span style="color:#ff0000;">고작 4년의 직전에 이룩하신 위업</span>이란거죠.</p> <p>(전체 재위기간 생각하고 당시의 연구 방법이나 환경을 생각하면 정말 극적인 결과입니다)</p> <p> </p> <p>즉, 레임덕이 오면 일을 하기가 힘들어집니다.</p> <p> </p> <p>그러나 반대로 일을 해내면 아무도 레임덕을 떠올리거나 왕권이 약했다고 못합니다.</p> <p> </p> <p>이건 현 정부에 실망했거나 지지하거나, 또는 기대하거나 기대하지 않거나 모두에게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p> <p> </p> <p>선을 낮게 보는 사람도 [일이 안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p> <p> </p> <p>선을 높게 보는 사람도 [일이 안되면] 당연히 좋아하지 않습니다.</p> <p> </p> <p><span style="color:#ff0000;">그러나 이말인 즉슨 일을 해내면 선 따위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span></p> <p> </p> <p> <span style="color:#ff0000;">[해낸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죠.</span> </p> <p> </p> <p><span style="color:#ff0000;">일을 못해내면?</span></p> <p> </p> <p>그것이 비록 선의를 위해서였더라도 선을 낮춘 결과는 매우 반동이 큽니다.</p> <p> </p> <p>그것은 위에서 썼듯이 역사가 이미 알고 있습니다.</p>
    별다른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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