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발전소 취지는 좋습니다. 지지도 하고요. 

다만 우려되는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하는것은 일정부분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면 이익을 쫒는 무수한 무리들이 생겨납니다. 

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지인이 말하길 태양광 사업 정부지원금을 받는 방법이 있다며 투자를 권하더군요. 

이거 안타먹는 사람이 바보라며 지금 전국이 난리라는 소리도 하더이다. 

엮이기 싫던 사람이라 무시하고 넘어갔지만 이런 편법이 흘러흘러 저같은 소시민에까지 들어왔다는것은 이것을 통해 이권을 챙기려는 무리가 얼마나 많은지 알수있는 부분이죠. 

태양광 사업간에 얼마나 많은 국고가 이런 사기꾼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갔을까요? 아마 상상을 초월하리라 생각됩니다. 

우후죽순 생겨난 전국에 수많은 개인발전소들의 말로가 좋지 않았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시설공사에 많은 돈을 썻지만 사후관리가 안된다거나 수지타산이 맞지않아 재산을 탕진한 사례도 많이봤고요. 

정책은 비전도 중요하고 실효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투명한 운영과 관리입니다. 

48조원의 정부사업이라면 분명 세상 별에 별 사기꾼들이 눈먼돈 먹으려 달려들 것입니다. 

정말 원하건데 정책의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48조원의 돈은 일부기업의 호주머니와 이를 이용한 사기꾼들의 배를 불리는데 탕진될것입니다. 

나사빠진 태양광 시즌2가 되면 안됩니다. 

내가 낸 세금 정말 알뜰살뜰하게 집행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