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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북한에 남겨진 그의 딸에게 불리할 수 있다”며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주영 북한 대사관 공사 출신인 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조 전 대사대리의 소재와 소식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했다. 앞서, 태 의원은 2018년 조 전 대사대리가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을 탈출한 것이 알려진 뒤, 그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운동을 벌였다. 하지만 북한 당국이 조 대사대리 딸을 평양으로 강제로 귀환시키자 그의 신병 안전을 우려해 그만뒀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1007112913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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