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금은 나가셨겠지만 박정희를 빠시는 분이 계서서
한마디 할려고 합니다.
저는 태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태국에서 느낀점을 말씀드리면
태국의 주위에는 미얌마라는 나라가 있죠... 캄보디아도 있고
두곳다 라오스나 베트남 처럼 공산주의는 아닙니다.
오랜 군부정권 (캄보디아는 군부라기보다는 그냥 독재) 하에서
경제발전을 못 이루고 3류국가가 됬죠..
태국도 그렇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면서 태국식 민주주의(논란이 있지만..) 와 지정학적 위치등으로
그 중 합리적이고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제가 놀란것은 태국내에 미얌마와 캄보디아에서온 노동자들입니다.
그 중에는 불법도 있고 합법도 있지만 가정부, 3D업종, 건설 등은
이 두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이 맡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조금 낳을 수 있지만 시골의 농장이나 건설현장의
환경은 열악합니다.
단돈 몇천원이나 밥한끼 가지고 미얌마 사람들 끼리 칼부림이 나기도
합니다. 무슨 사회적 문제만 있으면 경찰이 제일 먼저 족치는
사람들도 이들 입니다. 경찰이 비자문제를 빌미로 삥을 뜯기도
하구요...
이런 뉴스를 접하면 제가 느낀것은 만약에 박정희가 안죽었다면
혹은 전두환, 노태우가 시민의 욕구를 무시하고 계속 집권을 했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중국 러시아에 가서 미얌마나 캄보디아
사람들이 태국에서 당하는 걸 당하면서 살아야 했을 수도 있었겠다
하는 것이며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박정희가 돈을 받아서 자기꺼 챙기고 남는걸로 좋은일 을 했다고
할 수 있죠... 재벌들한테 삥뜯기 위해서 국가주도적으로 밀어준 것도
있고 하지만 국민들이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희생으로 그런 것들이
이루어 진것을 마치 박정희가 다 한 것 처럼....
우리는 우리 손으로 민주화를 이뤄낸 전세계의 거의 유일한 국가 입니다.
아직도 저런 독재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