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검찰청 앞 촛불집회에 대한 나의 생각.</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1. 일단 아무리 인원수가 적확하니 안 하니 시비를 걸어도 국민의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 엄청난 숫자의 반전 시작을 매우 적극 지지한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2. 대표적인 구호로 ‘조국 수호’ 와 ‘검찰개혁’이 나왔는데 조국 장관에 비판적이긴 하지만 검찰 개혁의 당위에 동의하는 나머지 대중들을 압도적으로 견인해내기 위해서라도 두 구호 중 검찰개혁 구호에 더 비중을 두고 부각되어 갔으면 좋겠다. </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3. 오늘도 조국을 까대기하는 조동아리 신문과 종편 언론은 인원 수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 조국에 유리한 증거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탐사 검증 없는 받아쓰기 기사만 퍼트리는, 반성 없는 언론에 대해서도 적확한 구호로 ‘카더라언론 개혁’ 손팻말과 구호도 강화됐으면 한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4. 집회 분위기가 문재인 찬양, 문재인 팬덤 분위기로 흐르는 것은 경계하고자 한다. 경계됐으면 한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5. 검찰 일반을 적폐 대상으로 말하지 말고 ‘정치검찰’을 특정해 규탄했으면 한다. 정치검찰 이외의 소리 없는 양심적 검사들을 적으로 돌려선 안 되기 때문이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6. 작금의 검찰 수사가 음모적인 게 있다손 치더라도 나는 ‘패스트 트랙 관련 자유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의 형평까지 종합해 윤석렬호를 판단하는 게 적합하다고 보기에 당장은 윤석렬 사퇴 요구와 구호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7. 검찰이 직보 하고 있는 상전에 대해서는 조국 찬반을 떠나 밝혀져야 마땅하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8. 예전 박근혜 탄핵 촛불 성공 때처럼 작금의 촛불 국면 역시 민주당이나 특정 정치세력이 주도하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범정치 범국민이 주도하는 것임을 자주 강조했으면 한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9. 검찰청 촛불 대반전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된 대통령 지지율이 2.1% 오른 것을 볼 때 정국과 여론의 대반전은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자유당이 그리 악을 써대고 있는데도 왜 자유당 지지율은 오르기는커녕 하락세인지 깝죽대지 말고 성찰해주기를 바라지만 막말 웰빙 체질 상 기대난망이다.</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c1e21;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family:inherit;"><span style="font-family:inherit;">10. 검찰개혁 여론이 어느 정도 무르익은 후에는 '검찰총장 직선제' 요구도 검토되어 제출됐음 좋겠고, 문재인 정부가 잘하지 못하고 있는 노동인권 의제에 대한 개혁 요구로도 촛불 군중의 합리적 토론을 거쳐 목적의식적으로 확장됐으면 한다.</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