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라는 오늘의 뻘 생각을 해봤습니다.</div> <div> </div> <div>사실 이래나저래나 이건 일본이 수출흑자국이라 자해공갈에 가깝고</div> <div>일본의 자존심 만큼이나 한국의 자존심도 깐깐할 뿐입니다.</div> <div> </div> <div>쥐뿔도 없는 북한도 경제제재하면 어차피 없는거 해봐라 라고 깡으로 버티는 중인데</div> <div>남한이라고 깡으로 버틸 것이 뻔하죠(YS같은 사람이 대통령이었다면 지금쯤 터트릴 일제시대 건물을 하나 더 물색하고 있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그리고 한국의 비메모리 산업 진출 저지도 그냥 될지 안될지는 미지수입니다.</div> <div>장기적으로는 자가 생산할 기술을 구축하던지 아니면 안정적 매입처를 새로 구하던지 할테니</div> <div>미래의 위험성을 지들이 치워준 셈이 되버린거죠.</div> <div>만약 비메모리 산업을 삼성이 한다면 소재를 일본 기업과 거래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div> <div>하긴해도 수입선을 반드시 다변화하긴 하겠죠.</div> <div> </div> <div>지금 가장 아픈 건 반도체산업이긴 한데 재용이가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벌어놓았고</div> <div>또 어떻게든 해결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경제면은 그렇다치고</div> <div>정치면에서는 </div> <div> </div> <div>문재인 정권의 교체를 노리고 한 짓이다라고 하는데</div> <div>지금 야당이 열심히 공세 중이지만 그닥 효과는 없어보입니다.</div> <div>왜냐하면 저런식은 내정간섭 비스므리한 거라서 문재인 정권의 도덕적 잘못이야 별로 없기때문에</div> <div>역풍 불기만 좋죠. 오히려 야당은 정치공세를 매국노라고 역공 당하고 있는 중이고.</div> <div>뭐 결론적으로 지지층이 확고한 사람들은 서로의 논리만 단단하게 만든체 결집할 뿐입니다.</div> <div> </div> <div>글고 중요한 일본의 지지율.</div> <div>기사를 보면 조치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그렇다고 아베 정권이 이뻐보이지는 않는 듯 하네요.</div> <div>이건 이해가 갑니다. 아베 정권 역시 먹고사니즘은 그닥 극복해주지 못한 것 같네요.</div> <div>게다가 연금 관련으로 2대 병크를 저질러 줬으니 지금 일본의 연금생활자들은 아베를 뜻드미지근한 눈으로 보고있겠죠</div> <div> </div> <div> </div> <div>경제면이나 정치면에서나 아베는 아베노믹스나 수출규제조치 같은 도박같은 대담한 조치를 했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아베노믹스는 자국 경제지 조차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고 수출규제조치도 삼성을 조질 수 있는지 아닌지는 미지수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마지막으로 순수하게 외교 관계로 돌아가자면 그냥 이건 단기적으로는 한국의 경제를 조지자는 목표와 함께 외교적으로 재팬 패싱을 막아보자 그런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오바마 정권까지는 일본은 미국의 대 중국전략의 첨병으로 상당한 후대를 받았는데 트상황 치세에서는 그냥 재팬 패싱 상태입니다. 트럼프는 경제인 출신이라 그런지 군사적으로 일본이 중국을 압박하는 쪽 보다는 경제적으로 대일수출이 적자인 쪽이 신경써지는지 옛날에 비해 일본을 압박 중이죠.</div> <div> </div> <div>아베는 트럼프에게 개인적 환대를 제공함으로 환심을 사서 대일 정책을 바꿔보려 시작했지만 그쪽이 일본을 제끼고 직접 외교를 고수하자 북한에게 영감을 받은 듯 환심 사는 게 안되면 땡깡이다 라고 되돌아 선 것 처럼 보입니다.</div> <div> </div> <div>이렇게 한일간에 으르렁거리면 중국 포위 전략에 하자가 오기 마련이고 군사적으로 봐서 대 중국 포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건 역시 빵빵한 해자대를 가진 일본입니다. 동북아에서 군사적 파트너를 선택하려면 역시 미국으로서는 일본쪽이 우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 일본은 트럼프에게 북한 문제나 아니면 대중국 포위 전략이냐를 선택하려는 압박을 하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는 없고 일부러 만만한 남한에게 압박을 가한 후 중재를 위해 등판한 미국에게 양자택일 하라는 거죠. </div> <div>그리고 그 양자택일의 끝에는 아마 일본의 보통국가화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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