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여러분, 일년에도 몇번씩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으로 평가받으며 어떻게 되나요?
직장인 여러분, 연말마다 평가받고, 6개월마다 중간평가, 근태/업무태도 등 수시로 평가받으며 어떻게 되나요?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 얻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게되죠?
연말 인사고과 나쁘게 받으면 퇴사 압력도 엄청나구요.
그런데, 한국 정치인들은 어떤가요?
4년마다 있는 총선, 5년마다 있는 대선 빼고 평가를 받나요? 아니죠.
그러니, 선거기간이면 굽신거리다가도, 선거만 끝나면 고개 뻣뻣이 들고,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정치인들이 넘쳐나죠.
잠깐만 참으면 몇 년이 보장되는데, 남는 장사죠.
만약, 정치인들도 국회 의정 활동 때마다 매번 국민들이 평가하고, (야! 나는 A가 좋은데 왜 B에 투표하고 그래? 너 혼나볼래?)
6개월마다 중간 평가, 1년마다 연말 평가해서... 똑바로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들 퇴출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국민들 앞에서 애완견처럼 재롱떨며,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열심히 재주구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 내가 지금 이렇게 행동하면 국민들의 평가는 어떻게 되지?'하고 벌벌 떨며, 여러분 눈치를 보게 되죠.
지금, 자유당 해산 청원해봤자 아무 소용없다고 물타기하는 애들 보이시죠?
사실은 두려워서 그래요.
대선, 총선, 재보궐 선거 빼놓고 이렇게 중간 평가받는 거 처음이거든요.
더구나, 법안 통과 과정 중에 벌어진 일련의 행동에 대해 예상치 못한 중간 평가가 이루어지는 건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국개의원들이 자신의 본분에 맞게 충견으로서, 여러분의 의견을 정확히 반영하는 걸 보고 싶으세요?
아래 '자유당 정당 해산 청원' 링크를 클릭해서 '동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물론, 이 청원으로 자유당이 해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지 멋대로 깽판치고 난동을 부리며,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꼴은 안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알려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