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이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의원실을 점거하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진연 소속 20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나 원내대표 의원실을 찾아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면담을 요구했다.
의원실에 자리를 잡은 이들은 '김학의 성접대 사건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반민특위 망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세월호 진실 은폐주범 황교안은 사퇴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었다.
이들은 "황교안은 사퇴하라", "나경원은 사퇴하라" 구호를 반복했고, "KT 부정 특례 입사를 은폐하려는 게 국회의원이냐", "세월호 주범은 박근혜와 황교안"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학생들은 팔짱을 끼고 몸싸움을 벌이며 점거를 지속했으나, 경호원들의 퇴거 조치로 이날 오전 10시40분쯤 농성은 종료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원회관 앞에서 여전히 "황교안, 나경원은 사퇴하라"고 외치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한편 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은 지난달 20일에도 나 원내대표의 서울 동작구 지역 사무실에 진입해 농성을 벌인 바 있다.
20,30대 갈라치기 언론 작세 아무리 선동질해도
2.30대를비롯한 국민은 개돼지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