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인이 사기당한 건데 너무 황당하고 이제 중고나라 사기가 이정도 까지인가 싶어 그동안 알려진 내용을 도식화 하여 올립니다.
1. 사기꾼은 회사 알바라며 알바를 모집. 하는 일은 자기 계좌로 들어온 돈을 특정 계좌로 이체해주는 일이라 함
2. 알바모집이니 민증과 계좌를 넘기라함. 알바는 넘김
3. 민증 사진을 자신들 사진으로 합성해 넣고 전번 또한 자신들꺼(아마 대포폰?)로 넣은 허위 게시물을 중고나라에 올림
(사진을 합성한건 영상통화를 요구할경우를 대비한 것이라 함)
4. 피해자가 돈을 입금하면 연락 두절이고 알바는 정해진 계좌로 송금 (벽돌, 쓰레기 이런것도 없고 그냥 연락없음)
(당근 더치트 봤는데 특이사항이 없음. 아마 대포?)
5. 여기서 계좌는 이체가 복잡한데, 1차 알바는 당연 피해자로 부터 고소를 당하니 계좌가 정지. 그런데 2차. 3차는
1차를 불러 2차 조사후 정지 및 압류 가능. 3차는 2차를 조사해야.
그동안 사기꾼은 계좌 짜르기등 다른 알바로 계속 사기질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진행사항이고, 마지막 대포통장은 추측인데 여튼 돈을 자기들 계좌로 집접빼진 않을듯해서 추론해본것임
현재 경찰에 걸려든 1차 알바 애들도 피해자라며 경찰 조사받고. 피해자 모임 단톡방에 같이 있는 상황
경기도 팍팍한데 중고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심거래 비용을 지원하던지 중고나라는 사기꾼들 천국임.
3줄 요약
1. 중고나라에 체계적으로 알바 모집해서 운영하는 사기수법 등장
2. 1차, 2차, 3차로 이어지는 계좌추적이 한번에 이뤄지지 않아 꼬리 잘르기 식으로 계속 성행
3. 중고나라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