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부모님이랑 지지하는 정당이 다른 경우 너무나 답답하지만 평생 살아온동안 믿어온걸 바꿀수 없다는걸 알고 좌절할 때가 있습니다.</div> <div>근데 그런 노인분들을 더 강한 분노와 더한 소외감으로 밀어내는 정당이 있으니 자한당인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노인들에게 당신들이 이나라를 세운거니까. 자녀들 버르장 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div> <div>아직 노인들에게 힘이 있다고.</div> <div>노인들을 무시하는 젊은것들에게 당신들의 힘을 과시하고 혼내주라고 계속 계속 세뇌하는것 같습니다.</div> <div>그러한 다짐과 이야기들이 스스로 상채기를 내면서 생각을 더 공고히 만드는거 같아요.</div> <div> </div> <div>한편으론 자식인 세대가 부모님을 더 잘 살피지 못해 부모님이 그런 그들에게 의지하고 위로받나 싶은것이.</div> <div>한편으로 자한당의 선동이 홍보관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때도 있어요.</div> <div>그들은 너무나 잘 아는거죠.</div> <div>우리나라 노인들처럼 굴곡진 삶과 시대를 가진 상처가 있는 사람은 약하고. 한번 편을 들면 맹목적이고. 의리도 잘 지킨다는것을. </div> <div> </div> <div>분명히 많은 요인이 있지만.</div> <div>옳고 그름의 문제뿐 아니라 소외의 문제가 존재하여 노인들이 설득이 안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서 노인복지가 잘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노인을 소외시키지 않는 문화를 잘 만들어 가야 하는게 아닌가.</div> <div>노인들이 나쁜놈들에게 휘둘리지 않게 말입니다</div> <div> </div> <div>목사의 선동에 데모하러 다녔다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과거 태극기부대들이 선동하여 노인들이 데모하다 돌아가신 분들도 있단 이야기들을 듣고.</div> <div>이용당하는 노인들이 한편으론 안스럽기도 합니다. </div> <div>일제시대 겪어내고 전쟁도 겪고 가난도 겪고 공산당 빨갱이 공포도 겪고 전쟁위기에 대한 협박도 겪어낸 그들이. 늙어서도 이용당하는게 안스럽습니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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