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table_line_gray"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style="padding-top:10px;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face="굴림, 돋움, Seoul, 한강체" style="line-height:32px;letter-spacing:-1px;font-size:18pt;"><b>미국, 콩고사태 대비 軍병력 배치…선거조작 경고</b></font> </td></tr><tr height="24"><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font color="#000000" size="3"><b></b></font> </td></tr><tr height="24"><td style="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 <div><font color="#000000" size="3"><b>트럼프 “가봉 리브르빌에 투입…필요시 병력 추가”…콩고집권층, 개표조작 정황 속속 </b></font></div> <div> </div></td></tr><tr height="20"><td> <div 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80591" target="_blank"><font size="3">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80591</font></a></div></td></tr><tr><td class="CONTENT" style="text-align:justify;padding-right:10px;padding-bottom:10px;padding-left:10px;">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center;"><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margin:0px;border:0px solid rgb(204,204,204);width:550px;display:inline-block;background-color:rgb(240,240,240);"><img style="width:550px;height:274px;" src="http://pds.skyedaily.com/news_data/20190105171829_gdqelxtv.jpg" alt="" filesize="56907"><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5px 5px 2px 3px;text-align:left;line-height:21px;font-size:10pt;">▲ 미 공군 이미지. [사진=CNN]</figcaption></figure></div> <div> </div></div> <div>콩고민주공화국이 대통령선거 결과 조작 움직임을 보이는 집권세력과 이에 반발하는 야권과 사민종교계의 충돌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만일의 폭력사태에 대비해 인근 가봉에 군 병력을 배치했다.</div> <div> </div> <div>5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스채널 CNN과 온라인 경제전문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콩고선거로 인한 격렬한 시위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에 대비, 콩고 내 미국인들과 미국의 안보·외교시설 보호하기 위해 콩고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가봉의 리브르빌에 전투장비를 갖춘 약 80명의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div> <div> </div> <div>이번 조치는 패트릭 새너핸 국방부 장관 권한대행 하에서 미군이 잠재적 비상사태 작전에 투입된 최초의 대규모 파병이다.</div> <div> </div> <div>트럼프 대통령은 또 “필요한 경우 추가 병력을 가봉, 콩고민주공화국 또는 콩고 공화국에 배치할 수 있다”며 “이들 병력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더 이상 주둔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의 안보상황이 될 때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div> <div> </div> <div>한편, 구랍 30일 치러진 콩고 대선에서 야권의 마르틴 파울루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셉 카빌라 현 대통령이 장악하고 있는 콩고 당국이 한국산 전자투표기를 동원한 선거조작에 나선 정황들이 감지되고 있다. 일부 선거 감시자들은 선거 결과가 조작됐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div> <div> </div> <div>콩고 당국은 선거 다음날 ‘SNS를 통해 비공식적인 선거통계가 유포되고 있다’며 수도 킨샤사 내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또한 친(親) 카빌라 정부기구인 콩고선관위는 당초 같은 날 개표 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80%의 개표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선거결과 발표를 연기한 상태다. </div> <div> </div>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center;"><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margin:0px;border:0px solid rgb(204,204,204);width:550px;display:inline-block;background-color:rgb(240,240,240);"><img style="width:550px;height:262px;" src="http://pds.skyedaily.com/news_data/20190105210107_xgaqxmoq.jpg" alt="" filesize="29244"><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5px 5px 2px 3px;text-align:left;line-height:21px;font-size:10pt;">▲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와 미국 병력이 배치된 가봉의 리브르빌 위치. [사진=CNN]</figcaption></figure></div> <div> </div></div> <div>이에 대해 콩고 야권과 시민종교계는 콩고당국의 조치는 선거결과를 조작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개표결과 발표를 요구하고 있다. </div> <div> </div> <div>콩고주교회의(CENCO)는 3일(현지시간) “어느 후보(마르틴 파울루)가 선거에서 이겼는지는 분명하다”며 “선관위는 정확한 개표결과를 발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콩고주교회의는 대선 투표 참관인 4만 여명에게서 관련 정보를 확보한 상태다. 반면 콩고선관위는 8000만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가톨릭교회가 대선의 승자를 알고 있다며 내란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div> <div> </div> <div>미국 정부도 콩고의 선거조작 의혹을 주목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대선 결과를 발표하고 투표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투표’를 존중할 것”을 콩고 선관위에 요청했다.</div> <div> </div> <div>또 성명을 통해 "참관자가 있는 상태에서 투표가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집계돼야 한다“며 “콩고의 7만 5000개 투표소에서 발표된 결과와 (콩고선관위가 보고한 결과가) 일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div> <div> </div> <div>이에 앞서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민주적 절차를 약화시키거나,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안보·안정을 위협하거나, 부정부패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배제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div> <div> </div> <div>이번 콩고 대선에는 한국의 전자투개표 시스템 제작업체인 미루시스템즈가 공급한 전자투표기 8만 여대(나머지 2만 5000여 대는 예비용)와 위성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AP위성이 납품한 RTS(개표결과 전송단말기)7000여 대가 투입됐다. </div> <div> </div> <div>콩고문제에 정통한 한 인사는 “콩고당국이 개표결과를 조작하려 한다면 한국기업들이 납품한 장비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콩고의 경우 투표단말기와 전송단말기가 연동되지 않고 분리돼 있다”며 “실제 집계결과와 다른 조작된 결과를 전송단말기를 통해 중앙서버에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조작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div> <div> </div> <div>[김진강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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