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정부가 삼성의 전략에 끌려간 것인 지, 알면서 한 것인 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민건강을 이처럼 재벌의 입속에 털어넣어주는 식의 조치는 특혜라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하기 힘들다.
삼성과 의료민영화는 이미 관계를 넘어 공동운명체가 되어 버렸으며 미래의 먹거리로 '헬스케어' 산업을 지목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의사협회가 원격진료를 반대하며 전면총파업을 예고하자 정부는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입안 전에 시범실시를 해보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당시 서울대병원과 아산서울병원 등의 전공의까지 파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국내 5대 병원(빅 5) 중 유일하게 삼성서울병원만 빠졌다.
의료민영화 정책이 '재벌특혜'라는 비난에도 박근혜 정부가 이랑곳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처럼 삼성이 포진해 있어서다.
현재 의료보험 수가를 기준으로 본다면 연간 1,000조가 넘는 거대한 시장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삼성과 정치권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가석방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중 하나다.
문제는 이런 의료 민영화 제도에서 고액의 의료비에 고통 받을 사람들에겐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또 삼성이 주도하는 민영의료 시스템이 강화되면 될수록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잠시라도 시스템에 구멍이 날 경우 그 결과가 초래할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게된다.
출처 | http://amn.kr/20646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