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말하면 나는 문재인과 민주당의 열혈 지지자:)
그 과정과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어쨋든 우리는 현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음
어제부터 시게에 글을 좀 쓰기 시작했는데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이유중 하나는 댓글들의 반응을 보려고 했던거 였음.
내가 요즘에 시게 눈팅하면서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았던 현상들에 대해서 좀 알고 싶었음.
내가 관심있게 보는 어떤 지점에서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음
내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던 건 총선때 있었고 뭐 지금도 일부 남아있는 현상이긴 한데..
문재인과 민주당 지지자지만 이재명이 싫어서 차라리 남경필을 찍겠다 <- 이거 였음
기권 정도는 이해가 되도 자한당 후보를 밀어주자? 진짜 황당..
여기서 논리가 막 이상한 곳으로 가는데 '문재인은 사실 맘 속 깊은 곳에선 남경필을 지지한다'는 뇌피셜부터..
심지어는 손잡는걸로 사람 맘을 궤뚫어보는 신박한 논리도 개발됨 ㅋㅋ
상식적으로 여당의 대통령으로서 자기당 후보가 경기도지사 이기길 바라는게 당연한 상식 아님?
암튼 결론을 말하면 댓글들 통해서 많이 배움..
내 글에 대한 호오가 1:3? 여기서는 그정도 되는거 같은데..
상대방이 이러니까 나랑 다르게 생각할 수 있구나 이런것도 알게 되고..
내 논리가 좀 빈약하구나, 저 사람 말이 설득력이 있구나 이런것도 알게 되고..
내 의견도 결국 하나의 의견일 뿐이고 언제든 틀릴수 있으니 ㅎ
암튼 성의있는 댓글들 고마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