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5984922c30d7fea88be45b298f29edc7ba85c56__mn711202__w698__h866__f108607__Ym201809.png" width="698" height="866" alt="Screen Shot 2018-09-03 at 10.25.22 AM.png" style="border:none;" filesize="10860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59849201b32e5f707664fa09a3d0deeef51d221__mn711202__w688__h815__f108327__Ym201809.png" width="688" height="815" alt="Screen Shot 2018-09-03 at 10.27.03 AM.png" style="border:none;" filesize="10832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5984918938664e8bee94f74a244cade6f74d620__mn711202__w698__h866__f107571__Ym201809.png" width="698" height="866" alt="Screen Shot 2018-09-03 at 10.27.46 AM.png" style="border:none;" filesize="10757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div><br></div> <div><br></div> <div>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제 55회 방송의 날 축사></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안녕하십니까?<br>방송인의 축제, 그 현장에서<br>방송인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font-family:inherit;"><br>더욱 반갑고 뜻깊습니다.</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제55회 방송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우리 방송은 언제나 국민과 함께 했습니다. <br>정치권력이 아무리 짓눌러도 <br>결국 국민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br>방송인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로 <br>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 시대를 열었습니다. <br>국민과 함께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 방송이<br>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존경하는 방송인 여러분,</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은 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해 왔습니다. <br>국민은 날마다 방송을 보고 들으며<br>휴식을 찾고 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br>국민은 삶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br>방송을 통해서 얻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인들의 노력은 국민의 사랑으로 이어졌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여로’, ‘전원일기’, ‘서울의 달’과 같은 드라마에는 <br>동시대를 살아가는 <br>우리 어머니, 아버지, 이웃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br>저녁상을 물리고 온 식구가 한데모여, <br>울고 웃으며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곤 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요즘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br>특히 아시아권과 중동지역에서는<br>한국드라마와 K-팝에 대한 열풍이 대단합니다.<br>그 지역의 정상들이 하나같이 전해주는 이야기입니다.<br>한국 드라마와 K-팝을 더 잘 알기 위해<br>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운다고 합니다.<br>인기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에는<br>거리가 한산해진다는 말까지 할 정도입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렇듯이 방송인들의 치열한 노력 속에서 <br>우리 방송은 세계가 괄목할 만큼 성장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특히 콘텐츠의 발전은 눈부십니다.<br>다채롭고 풍성한 방송 콘텐츠는 <br>한국의 매력을 세계 곳곳에 전하고 있습니다.<br>우리 드라마 포맷이 미국과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고,<br>우리 예능프로그램 포맷이<br>미국 지상파에서 인기를 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산업은 관광, 서비스, 제조업 성장까지 견인하는<br>든든한 우리 경제의 기반이자 동력입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한편으로 방송은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br>뉴스 공급원입니다.<br>방송인들은 언론자유에 대한 무거운 사명감과 역사의식으로<br>우리의 민주화 여정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br>뉴스를 전하는 앵커들은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br>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러나 지난 10년, 우리 방송은<br>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국민들은 우리 방송의 공공성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br>참담하게 바라봐야 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다시는 없어야 할 일입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 본연의 사회적 역할과 공적 책임에 대한 <br>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합니다.<br>방송인 스스로가 오직 국민의 편에서 <br>국민의 눈과 귀, 국민의 목소리가 되겠다는 각오를 <br>새롭게 해야 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올해 5월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br>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br>한국의 순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br>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방송인들의 <br>눈물겨운 투쟁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이제 시작입니다.<br>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흔들림 없이 바로 세워주십시오. <br>정부도 방송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철저히 보장하겠습니다.<br>국민의 신뢰가 온전히 회복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인 여러분,</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br>방송과 통신, 콘텐츠와 플랫폼이 융합하는 시대입니다.<br>방송사는 무한경쟁시대에 직면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러나 우리 방송은 <br>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경험이 있습니다.<br>국민이 사랑하고,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br>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우리 방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도 돕겠습니다.<br>불필요한 규제는 제거하고, 간섭하지 않겠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특별히 올해, <br>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송의 역할이 큽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저는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br>정상회담의 현장을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br>의제나 성과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정부가 기획했지만,<br>군사분계선 위의 파란색 도보다리,<br>정상 간의 대화를 대신한 바람소리와 새소리를,<br>잠시 해설을 멈추고 고스란히 전한 것은 <br>우리 방송이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리고 그 장면은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br>어떤 말보다 더 실감있게 세계인들에게 전한<br>상징적인 장면이 되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국민들은 방송을 통해 정상회담에 함께하며<br>평화의 소중함과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br>공감할 수 있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은 현장과 국민 사이를 연결하는 <br>소통의 통로입니다.<br>역사적 순간을 전파에 담아 <br>생생하게 국민에게, 그리고 전세계에 전달해주신 여러분께 <br>감사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마지막으로, <br>한 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 콘텐츠의 결과물만큼 제작 과정도 중요합니다.<br>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br>현장의 모든 분들을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br>존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br>노동이 존중되고, 사람이 먼저인 일터가 되어야<br>창의력이 넘치는 젊고 우수한 청년들이 <br>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다시 한번 방송의 날을 축하드리며,<br>방송과 함께 하는 국민의 삶이 행복해지길 기원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감사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문프 페북 펌></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문프 연설은 언제봐도 진심이 느껴져요. </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문프가 보고 기억하시는 드라마가 여로, 전원일기, 서울의 달인가봐요. (전원일기, 서울의 달은 기억나는데...여로는?? ㅎㅎ)</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 언론인들이 보고 꼭 새겨들어야 할 부분은:</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흔들림 없이 바로 세워주십시오. <br>정부도 방송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철저히 보장하겠습니다.<br>국민의 신뢰가 온전히 회복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