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은 방법론으로서는 유용하다고 생각함 <div><br></div> <div>그런데 이걸 방법론으로만 사용해야하는데</div> <div><br></div> <div>끝까지 밀고 가버리면 안됩니다.</div> <div><br></div> <div>음모론을 방법론으로 사용하는 것은 루트2를 유리수라고 가정하는 거랑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어떤 가정을 하고 그 결과로서 모순이 도출되면 폐기해야함. 루트2는 정수비로 표현되지 않는다. 라고 말이죠. </div> <div><br></div> <div><br></div> <div>'극문세력 뒤에 작전세력(바이럴알바)이 있다' 같은 명제 하에 오유에서 빈댓글을 달고 있는데(이게 맞는지 저는 몰라요 님네들 생각이라)</div> <div><br></div> <div>이게 잘못된 거면 폐기해야해야해요. 지금 김어준 본인도 헛짚었네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div> <div><br></div> <div>더 밀고 가버리면 남한 내 적화세력 종북세력 의 존재를 가정하는 태극기 부대랑 같아짐.</div> <div><br></div> <div>그분들의 신념을 누가 꺾을 수 있을까?</div> <div><br></div> <div>그리고 적화 세력을 상정해야하는 입장에는 실질적인 목적이 전제 됩니다. </div> <div><br></div> <div>잘못된 가정이지만 끝까지 밀고 갈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게 됨. </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이게 인간이 만드는 보편적인 오류인 거 같아서 주목합니다.</div> <div><br></div> <div>이게 제가 빈댓글러들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div> <div><br></div> <div>누가 맞을까요? 마치 영화 셔터아일랜드 처럼 어느 한편의 자기 모순이 밝혀지고 진실이 드러나면 어떻게 될까요?<span style="font-size:9pt;">흔히들 사람은 그 모순을 안고 가는 입장이라고 하더군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보면 볼드모트가 해리에게만 나타나서 해리가 과잉대응하게 함으로써 고립시키는 작전을 씀.</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