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페북에 쓴글 그대로 옮긴거라 반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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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
음식장사 만만히 보고 가게 열었다가 맛, 질, 가격 등의 문제로 점빵 문닫는게 정부 책임인가???
오히려 통계에서는 1인 자영업자 외에 직원들 누리고 있는 큰 식당들은 돈 더벌고 있두만..
정부정책 탓하기 전에 본인들의 사업능력에 대해서 한번 새각해보시길....
요식업은 아니지만...내 가게 같은 경우...
분명 예년에 비해 매출은 절반으로 반토막 났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니 새 자전거 사는 사람은 줄어도 기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여전히 고장나면 수리를 하러온다.
가게 주 수입원이 수리 정비이니....판매수익이 떨어지더라도 수리정비수익은 그대로니...아니면 더 늘어나니...
기존 자영업자, 혹은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한다..
무턱대고 점빵차리지 말고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확실하게 자신이 있을때 창업하라고!!!!
20평 남짓 쪼맨한 점빵 하나 오픈하면서....가게보증금 700만원, 인테리어비용 70만원, 초기 공구및 자전거물량 등...2000만원으로 가게 차렸음.
보통은 2년정도 장사해야 초기투자금 뽑는다던데...워낙 초기투자금이 적었으니...6개월만에 초기 투자금 본전은 뽑음...
이후로 걍 입에 풀칠하면서 잘 살고 있음....
큰돈 벌려면 초기 투자금액이 많아야 되고...
매년 연식 바뀌는 자전거들을 순환시켜야되고...
그러려면 매년 몇억씩 자전거를 매입하고.....연식 바뀌기 전에 팔아치워야되고...
이런 순환구조가...경기좋을때는 떼돈 벌어다주는것처럼 보이지만..경기 나쁠때는 못버티면 파신한다는 사실....
자기가 다니던 샵이 경기가 않좋아서 조만간 문닫을꺼란 느낌이 들면..기존 손님들도 더이상 그 가게엔 가지않게 되고..결국은 부도...
결론은...무슨 직종이든 사장 하기 나름이라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