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이상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지정학적 관계, 경제제재 등의 이유로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가 안된다는 걸 다 압니다.

김진표 의원도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김진표 의원은 대정부 질문에서 

일시적 전술핵배치를 거론했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러면

전술핵 재배치가 안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왜 이런 말을 했는 지 앞뒤를 다 살펴야합니다.



말과 글은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속기록과 동영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지요.


[전술핵재배치를 고려해볼래?  

안되면 전략 무기라도 좀 받을 수 있을까?

하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대화로 풀어야한다] 입니다.


이 걸 거두절미하고 '전술핵 배치를 주장했다'로

올가미를 씌웠다는 겁니다.


전술핵 배치 발언을 한 건 사실이다로 왜곡하는거죠.

이런 걸 호도하기 또는 말꼬리 잡기라고 합니다.

뻔히 알면서 하는 이런 걸 '악의적 왜곡'이라 합니다.


제가 김진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문대통령과 이 정부의 성공에 가장 적합하고

가장 준비가 잘되어 있고

당원들과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대하는 쪽이 하는 건

온갖가지 꼬투리들 잡다가 다 체크당하고

배척되니 또 잡은 말꼬리가 저거라는 거지요.


말과 영상을 다시봐도 결론은 대화입니다.


세분의 대통령께서 중용했고

민주당에서 원내대표에  4선의원을 지낸 사람에게

자유당이나 가라고 하는 민주당 지지자는 없습니다.

그건 민주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송영길이나 이해찬 의원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지지하는 분들은 그 당위성을 주장하세요.

그러면서 토론을 하자고 하세요.


당대표 선거는 당내 선거입니다.

타 후보를 죽이는 전쟁이 아닙니다.


김어준이가 왜 남의 당내 선거에 개입하는 

저열한 짓거리를 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말꼬리 잡아서 놀다가 뒷발에 채이면

많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