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엄청난겁니다. 공영방송에서 한 번 나온 뉴스는 생각보다 파급력이 쎄거든요. 내용이 섹스스캔들이라면 전파력도 강합니다.
저희야 이 사건을 자주 봐왔으니까 막상보니 별거 없다식으로 말하는건데, 정치에 관심없고 뉴스잘 안 보는 평범한 시민입장에선 쇼킹한거죠.
이재명은 문재인 등에 업고 깨끗한 정치인으로 이미지 메이킹 해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불륜에 협박까지? 당사자가 얼굴까고 눈물흘리며 말했다는데 안 믿을 사람 거의 없습니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주변 지인들이 김부선 뭐야? 라고 물어온다면 절반은 성공한겁니다. 저희가 가진 분노를 잘 나누어주기만해도 표는 뚝뚝 떨어질거에요.
그리고 더 무서운게 뭔지 아세요? 그동안은 김부선씨가 전면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이재명 지지파들이 고소 운운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헌데 상황이 달라졌어요. 다 알고도 이재명 감싸주던 개같은 찢빠들 말고, 순진하게 지지하던 사람들이 가만두지말고 고소하세요! 라고 외칠 수 있는 판이 깔아졌단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