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한달여 전 자신의 일베 의혹에 대해, 도망갈 구멍이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자신이 일베회원임을 실토했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한답시고 자신의 살아온 인생역정에 대해 자신의 변을 늘어놓았었다.
"아무것도 없이 맨주먹으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치열한 삶은 선택이 아닌 유일한 생존수단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받은 상처만큼 상대도 상처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재가 안고갈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공격을 달게 받겠습니다. 그렇게 상대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다면 감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제서야 상대의 상처를 바라봅니다. 나만큼이나 아팠을 상대의 고통을 왜 몰랐나 후회가 됩니다. 저에게 상처를 받았을 모두에게 마음을 담아 사과드립니다."고 하며
일전에 노무현대통령이, 참모들이 일부 국민들의 노대통령 비하 발언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국민들이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이 편해진다면 다행 아나냐"고 했던 것을
부도덕하고 얖삽한 이재명이 노대통령의 말을 흉내내 노대통령 코스프레를 했었다.
이것을 보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었으니, 어리석게도 외형적으로나마 이전과는 좀 다른 행보를 보일까 일말의 기대를 했었었다.
그러나 사과의 변 잉크도 마르기 전, 이재명은, 과거의 반성과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비웃 듯, 전언론과 민주당 지도부의 전폭적 비호를 받으며 전과 마찬가지로 안하무인 행보를 계속해 오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비난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다던 이재명은 최근, 성남시장 시절 시민들의 입을 막기 위해(?) 민원인들을 고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듯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국민들의 입을 막기 위해(?)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이재명의 추악한 적태는 뉸꼽만큼의 변화도 없고, 사과의 변이라는 것이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대국민 사기 였다는 것이 만천하에 밝혀졌다.
이런 부도덕한 이재명이 절대로 경기지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재명은 역시 이재명일 뿐이다.